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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종로 등 3곳 무공천"에 국민의힘 "위선적" 비난

등록 2022.01.25 11:16:24수정 2022.01.25 11: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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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기현 "특검 수용도 안 한 與의 프레임에 갇힐 필요 없어"
"궁여지책으로 쓴 반성문…4·7 재보궐 선거 반성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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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한주홍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3곳에 민주당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25일 밝힌 데에 국민의힘은 "위선"이라고 비난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자당 의원들에 긴급 메시지를 보내 "대장동 특검 수용조차 없는 송영길 대표의  위선적 기자회견에  저희들이 그들의 프레임에 갇힐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원님들의 충정은 이해가 됩니다만 원내의 다른 지침이 있을 때까지 개별 의원님들의  의견은 최대한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규환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영혼없는 반성문"이라며 "좀처럼 오르지 않는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에 송영길 대표가 다급하긴 했나 보다"고 비판했다.

황 대변인은 "잘못해놓고서는 혼날까 이른바 '자진납세'하는 모양새"라면서 "하지만 궁여지책으로 쓴 반성문에는 아무런 진정성도 느껴지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송 대표는 9개월 전 '민주당 이름만 빼고 모든 것을 바꾸겠다'고 했지만 정작 바뀌지 않은 것은 막말로 점철된 송 대표 자신"이었다며 "선거국면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전과를 '공익적 활동'으로 포장하는가 하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 대한 가짜뉴스의 생산자를 자처했다"고 지적했다.

황 대변인은 "보궐선거 지역 세 곳에 무공천을 한다지만, 국민과의 약속을 어기며 후보를 냈던 서울,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에 대한 처절한 반성과 사과가 먼저"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미향, 이상직 의원의 제명을 이야기하며 은근슬쩍 국민의힘을 끌어들이고, 정작 박원순 전 시장 피해자에게 서슴없이 2차 가해를 한 이들과 연일 막말을 쏟아내는 당내 인사들은 외면하며, 무엇보다 윤석열 후보를 향해 '민주당 정부의 어두운 유산'을 운운하는 모습"이라고 했다.

황 대변인은 "오늘 송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했지만, 이런 식의 쇼로 국민들의 마음을 얻을 수는 없다"며 "송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마중물'이 아닌 '문재인 정부의 끝물'이 될 것이다"고 했다.

이날 송 대표는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차기 총선 불출마 ▲서울 종로·경기 안성·충북 청주상당 3곳 국회의원 보궐선거 무공천 ▲윤미향·이상직·박덕흠 의원직 제명안 신속 처리 ▲6월 지방선거 청년 우선 공천 등을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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