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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평생학습대학 신입생 430명 모집

등록 2022.01.25 11: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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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평생학습대학 신입생 430명 모집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는 다음달 말 까지 평생교육 특화도시 역점사업인 '북구 평생학습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북구 평생학습대학은 10년 넘게 운영됐던 '북구 제3대학'을 확대해 4개 학부, 9개 학과, 6개 특별과정으로 구성됐다.

북구는 전공학과 300명, 특별과정 130명 등 총 43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인문교양학부는 역사인문학과와 SNS소통학과로 운영된다.

역사인문학과에서는 역사에 대한 전문지식 습득을 위한 이론과 현장답사 등을 진행하고, SNS소통학과에서는 온라인 커뮤니티 증가에 따른 미디어활용법, 유튜브 활용하기, 글쓰기 기본 등의 강의를 개설해 운영한다.

금융자산관리학과와 부동산자산관리학과로 운영되는 자산경제학부는 국내외 경제흐름을 읽고 자산 및 부동산 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교과과정으로 진행된다.

환경원예학부는 로컬푸드학과, 조경가드닝학과, 생태자원활용학과로 구성됐다.

특히 로컬푸드학과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실습을, 생태자원활용학과에서는 우리지역 산림 견학, 임산물 재배 등의 교과를 포함해 체험과 실습과정을 강화했다.

생애설계학부에는 미래창업학과를 개설해 일자리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직무능력 함양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평생교육사 실습학과도 편성해 평생교육 인적자원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한다.

특별과정은 취·창업능력 함양을 위한 전문자격과정으로, 3D프린터운용기능사, 조경기능사, 유기농업기능사, 가구제작기능사, 실용글쓰기자격 과정을 운영한다. 가구제작기능사 과정은 직장인의 참여를 위해 야간과정으로 열린다.

북구는 평생학습대학 설립과 함께 수강생의 학습이력을 통합·관리하는 학습이력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평생학습대학과 평생학습관 수강생의 학습이력은 북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관리되고, 수강생은 나의 강의실에서 본인의 학습이력을 조회하고 수료증을 출력할 수도 있다. 누적된 학습이력에 따라 구민명예학위도 수여된다.

강의 일정과 수업료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홈페이지 공고 내용을 확인하거나 교육청소년과 전화(052-241-7393~4)로 문의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평생학습대학 운영으로 구민이 자기계발과 성장에 대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학습이력을 등록하고 관리해 구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 특화도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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