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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넥스트 레벨 1차 캠프 종료…첨단 장비·현장 경험 결합

등록 2022.01.25 12: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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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 대표팀 상비군 참가한 KBO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 1차 훈련 종료

다음달 7일 고교 입학 예정 선수 참가하는 2차 훈련 시작

KBO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 1차 훈련에서 선수들을 총괄 지휘한 장종훈(오른쪽) 감독. (사진=KB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BO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 1차 훈련에서 선수들을 총괄 지휘한 장종훈(오른쪽) 감독. (사진=KB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리틀야구 대표팀 상비군 44명이 참가한 '2022 KBO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Next-Level Training Camp) 1차 훈련이 종료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운영된 이번 1차 훈련은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진행됐다.

KBO는 이번 캠프를 첨단 장비를 이용한 과학적인 분석 프로그램과 프로 출신 지도자들의 현장 경험을 접목시켜 유소년 야구를 발전시키 위해 운영했다.

캠프에 참가한 유소년 선수들은 엣저트로닉, 3D 동작 분석, 키네마틱 시퀀스 분석 등 첨단 트래킹 장비를 이용하여 움직임을 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 출신 지도자들도 유소년 선수들을 위해 팔 걷고 나섰다. 장종훈 감독과 김동수 배터리 코치, 차명주, 홍민구 투수코치, 이종열 타격코치, 채종국 수비·주루 코치는 선수들을 지도하며 현장의 노하우도 전수했다.

특별 초빙자로 캠프에 방문한 이승엽 KBO 홍보대사는 인성교육과 더불어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해 많은 선수들의 호응을 얻었다.

선수들을 총괄 지휘한 장종훈 감독은 "첨단 장비를 어린 선수들도 신기해하고 훈련에 더 집중한다. 현장의 경험이 첨단 기계로 측정한 데이터와 만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이번 캠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 밖에도 부상방지, 반도핑, 야구심리 등의 기본 교육과 부정방지, 학교폭력 예방 등의 인성교육이 실시됐다.

한편, 다음달 7일부터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선발한 고교 입학 예정 우수선수 40명을 대상으로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 2차 훈련을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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