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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힘도 본인 잘못으로 생긴 재보궐 후보 안 내야"

등록 2022.01.25 12:00:25수정 2022.01.25 12: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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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與 책임 소지 무공천, 너무나 당연"
"차기 총리감, 몇 분 염두에 두고 있어"
최진석·홍준표 만남엔 "상견례 필요"
"지지율, 설 이후 전체적 분석 가능"
"난 회사 만들어…다른 사람, 국고 바닥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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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권지원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5일 더불어민주당에서 서울 종로·경기 안성·충북 청주 재보궐 무공천 계획을 밝힌 데 대해 "국민의힘도 본인들의 잘못으로 생긴 재보궐에는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압박에 나섰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본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책임 소지가 있는 곳에 공천을 안 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국민의당에서는 이미 다섯 군데 재보궐 선거 지역 후보를 공모 중"이라고 덧붙였다.

국민통합 내각 관련 장관과 총리 구상에 대해선 "차기 총리감으로 정치권 내에있는 몇 분, 청지권 바깥에 있는 몇 분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물론 제가 당선된다면 그분들을 열심히 설득해서 우리 국가를 위해 봉사해 달라고 부탁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전날 최진석 선대위원장이 홍준표 의원을 만난 데 대해선 "정치권에서 나름대로 영향력 있는 사람과 상견례가 필요하다 생각을 하셔서 사람들을 만나기 시작한 것으로 안다"며 "그게 꼭 국민의힘 의원들만 해당하는 것은 아닐 거다"라고 했다.

지지율이 10% 안팎에서 주춤하고 있는 데 대해선 "지금이 상승세인지 주춤세인지는 판단할 때가 아니고, 아마도 1~2주 더 지켜보면 설 이후에 전체적 추세에서 분석이 가능할 것"이라며 "저는 이번주, 또 설 연휴에 이르기까지 제가 가진 생각을 국민들에게 열심히 설명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본인의 경쟁력에 대해선 "우선 저는 10년간 어떤 청문회 (논란에) 휩싸인 적 없다. 도덕적으로 훨씬 많은 장점을 갖고 있고, 가족 리스크도 없다"며 "저 혼자 회사를 만들고, 돈을 벌어보고, 직원들 월급도 줘 본 사람이다. 다른 사람은 세금을 나눠주기만 해서 국고를 바닥 내지, 채울 생각은 못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근 민주노총을 겨냥하며 타임오프제 반대를 언급한 데 대해선 "노동이사제 반대, 타임오프 반대는 친노동 정책이라 생각한다"며 "지금 현재 문 정부의 노동 정책은 기득권 노동자의 기득권을 좀 더 공고하게 만드는 정책이고 전체 노동자 10% 만을 위한 정책이다. 나머지 90%의 노동자들이 괴로움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준석 대표가 "토론에 양비론이 끼게 되면 집중도가 떨어진다"고 언급한 데 대해선 "그런 논리는 제가 처음 들어본다"며 "저는 (다자토론을 하면) 미래에 대한 이야기, 우리나라의 생존전략을 이야기할 텐데, 그러다 보면 서로 네거티브하기가 굉장히 하기 힘든 환경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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