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 주당 150원 현금배당…"12년 연속"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위세아이텍은 주당 150원을 배당한다고 25일 발표했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로, 배당 주식 수는 총 발행 주식 수에서 자기 주식 40만6453주를 제외한 616만9421주, 배당금 총액은 약 9억2542만원이다.

회사 측은 설립 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계속 노력해왔으며 그 일환으로 시작한 현금배당 정책을 상장 전인 2011년부터 상장 후인 지난해와 올해까지 12년 연속으로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이사는 "주주들과 회사의 이익을 일정 부분 공유하는 것이 옳다는 판단하에 상장 후 매년 현금 배당을 실시해 왔다"며 "지난 3분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지난해 연간 실적도 큰 폭의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예년보다 배당금 총액을 약 45% 늘려 주주들에게 환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위세아이텍은 올해 신사업인 메타버스 사업에서도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ES2022(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2)'를 통해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공개한 자사의 메타버스 제품 '메타버스 대시보드'를 개발 중이며 오는 3월 정식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향후 다양한 산업의 각 기업이 자체 메타버스 솔루션을 쉽게 구현할 수 있는 '메타버스 경험 플랫폼'을 VFX·XR 기술 전문기업 '딥엑스알랩(DeepXRLab)'과 공동 개발해 메타버스 플랫폼 시장 내 선도적 입지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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