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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식·의약 데이터 융합·분석 플랫폼 구축 추진

등록 2022.01.25 15: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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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데이터 중심의 혁신전략 추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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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의약 데이터 융합·분석 플랫폼’ 개요도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공공·민간에 산재한 식·의약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활용하는 통합정보시스템 ‘식·의약 데이터 융합·분석 플랫폼’(이하 식·의약 데이터 플랫폼)의 구축 사업을 오는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식·의약 데이터 플랫폼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식·의약 데이터를 활용해 식품·의약품을 과학적·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산업체·연구자에게 데이터를 개방·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그동안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등 각 분야별로 민원·행정 정보 시스템을 운영하며 데이터를 축적해왔으나, 각 데이터를 연결·분석하기 어려워 활용도가 낮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처리·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향후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오는 2026년까지 총 5년 간 18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식·의약 데이터 플랫폼 사업의 주요 내용은 ▲식·의약 데이터 통합·표준화 시스템 구축 ▲과학적 행정을 위한 데이터 활용기능 개발 ▲국민·산업체·연구자를 위한 데이터 활용서비스 개발이다.

이에 따라 식·의약 관련 공공·민간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통합·표준화한 뒤 ‘식·의약 안전 데이터 댐’을 구축하고, 공공에 개방한다.

식·의약 안전 데이터 댐은 식약처·농식품부·환경부 등 각 부처의 데이터, 의약품유통정보(심평원) 등 공공기관 데이터, SNS·뉴스·제품 광고와 같은 인터넷 데이터를 한곳으로 통합·수집해 공통된 형태로 표준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하반기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모든 정보 목록과 구성 항목을 담아 제작한 데이터 명세서를 공공에 개방할 예정이다.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식·의약 안전관리를 위해서도 다양한 데이터 활용 기능을 개발해 제공한다. 부적합 처분 등 행정 이력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별 부적합 위험도를 점수화하는 분석기법을 개발해 안전관리 대상 제품을 선별·집중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국·내외 식품·의약품 검사 결과, SNS·뉴스 등을 인공지능으로 상시 분석해 위해발생 우려가 높은 업체·제품·유해물질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서로 다른 분야의 데이터를 ‘시군구’(위치)와 같은 공통 코드로 연결해 지도 위에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식·의약 안전 통계와 통계자료를 시각화한 다양한 차트도 제공해 통계자료를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민·산업체·연구자에게 식·의약 분야의 다양한 데이터를 보다 많이 개방하고, 이를 간편하게 분석·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개발해 제공한다.

연구자가 웹 사이트에 접속해 제공된 식·의약 데이터와 분석 도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웹 기반 개인용 분석기능을 개발해 제공하고 식품·의약품·의료기기·바이오 분야의 미개방 공공데이터 100종 이상을 발굴해 추가 개방한다.

한편 식약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식·의약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바이오헬스 분야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2~2026년 식·의약 데이터 혁신전략’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수요자 중심으로 데이터 생산·개방 ▲제품의 생애주기별 데이터 구축·개방 ▲수요자 맞춤형 데이터 분양제도 운영 ▲국민과 식·의약 데이터 관련 소통채널 운영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되는 식·의약 데이터 플랫폼이 식·의약 분야의 행정, 산업 등 다방면에 활용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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