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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도시, '천년건축' 모델된다…100가구 명품주거 시범단지 조성

등록 2022.01.26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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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현재의 경북도청 신도시 1단계 지역. (사진=뉴시스 DB) 2022.01.25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청 신도시가 경북도가 추진하는 '천년건축' 모델이 들어 설 첫 사업지가 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26일 올해를 '건축패러다임 대전환의 원년'으로 선언하면서 "천년을 내다보는 건축사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선언은 그간 산업화시대 고도성장을 거치면서 건축물이 문화예술 작품으로서의 가치보다는 실용성과 경제성에 초점을 맞춰졌다면 미래의 건축은 지역의 정체성과 혼이 담긴 예술작품이자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취지다.

주택단지를 단순한 휴식과 주거뿐만 아니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복합 공간이 되게 하고, 지방이주를 선택하는 사람들을 경북으로 유인하는 매력적인 곳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사업의 목표다.

이를 위해 도청신도시 2단계 특화주거단지 내에 100가구 규모의 명품 주거 시범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도는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를 거쳐 하반기에는 국내외 유명 건축가들이 참여하는 천년주택 단지 최종 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범단지에는 내구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면서 시간·기술·거주자 선호 변화에 따른 공간 가변성까지 갖춘 맞춤형 장수명 주택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주택은 구조적으로 오랫동안 유지·관리될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추고 입주자의 필요에 따라 내부구조를 변경할 수 있고 수리하기도 쉽게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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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도청신도시 2단계 구역 아파트 건설 부지. (그래픽=경북개발공사 제공) 2022.01.25 *재판매 및 DB 금지

주택단지에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스마트 시스템, 휴식·건강·문화·교육·비지니스 등에서 최상의 기반시설이 갖춰진다.

경북도는 천년건축물이 지속성을 가지고 시군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조례도 제정한다는 방침이다.

신도시에 지어질 복합문화콤플렉스에도 천년건축 개념을 반영한다.

복합문화콤플렉스는 신도시 내에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문화관련 시설들을 통합해 복합화시키는 프로젝트로 콘서트홀, 갤러리, 야외공연장 등을 갖춰 지역 문화예술 활동의 거점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12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천년건축위원회를 발족한 데 이어 올해는 전문가 자문과 용역을 거쳐 '경북형 천년건축 모델'을 정립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양동·하회 마을 같이 후손에게 물려줄 문화적 가치가 있는 천년주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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