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종원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이사장, 이웃돕기 성금 기탁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1000만원

장학재단 2억5000만원 장학기금 기탁 등 기부활동 앞장서

현종원 김해장학재단 이사장 성금 기탁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현종원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이사장이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25일 김해시에 기탁했다.

성금은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현종원 이사장은 2021년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의 출범과 동시에 관내 저소득 학생들을 위해 작년 설, 추석 명절에 각각 1000만원씩 이어 이번 설 명절까지 3회째 기탁하고 있다.

현 이사장은 2017년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억원을 기탁하여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되어 있다.

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도 1999년 1억원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5회에 걸쳐 2억50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는 등 기부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현 이사장이 초대 이사장으로 있는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은 2021년 첫 해 611명을 선발하여 5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지금까지 성적위주의 장학사업을 지역대학 입학장학금, 기업연계지원 장학금 등 지역의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며 올해는 9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현종원 이사장은 “미래의 희망인 학생들 누구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어도 공평한 교육의 기회를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며 “모든 학생을 지원할 수는 없겠지만 특히 경제적인 이유로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해시 관계자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여느 때보다 추운 겨울, 지속적인 후원과 학생들을 생각하는 선한 마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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