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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모임 자제" 청주시, 방역·안전 설 연휴 종합대책

등록 2022.01.25 17: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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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연일 하루 최다 경신

시민불편신고센터 24시간 운영

목련공원 등 공공장사시설 개방

"가족 모임 자제" 청주시, 방역·안전 설 연휴 종합대책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설 연휴기간 방역과 안전에 중점을 둔 종합대책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급속 확산에 따라 설 연휴기간 가족 모임 자제와 개인 방역수칙 준수 홍보에 행정력을 모은다.

설 명절 전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소아청소년과 고령층은 개별 안내하고, 외국인에게는 20개 언어로 된 홍보물을 배포한다.

연휴 기간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점심시간 오후 1시~2시) 운영한다. 자가격리자 생필품은 배송업체 휴무에 따라 시청 공무원이 직접 전달한다.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3일 86명, 24일 88명에 이어 25일 오후 4시 기준 103명으로 연일 하루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광주 신축아파트 붕괴 사고로 인한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전통시장·대형마트·호텔 등 주요 시설물의 안전시설을 수시 점검하고, 건축공사장 30곳과 공동주택 13곳을 현장 감리할 계획이다.

시민불편 종합신고센터는 28일 오후 6시부터 2월3일 오전 9시까지 시청과 구청 당직실에서 24시간 체제로 운영한다. 생활민원과 연휴기간 병원·약국 현황은 오는 29일부터 시청 홈페이지로 안내한다. 시정 안내를 위한 청주365민원콜센터(043-201-0001)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할 방침이다.

목련공원과 오창장미공원, 가덕매화공원 등 장사시설도 정상적으로 문을 연다. 다만, 목련공원 봉안당은 다음달 1일까지 청주시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생활 속 불편사항을 신속 조치하겠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족 간 대규모 모임과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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