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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4개 혁신기술 '실증 지원'…올해 테스트베드 확대

등록 2022.01.26 06:00:00수정 2022.01.26 09: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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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 4년간 104개 참여 기업, 887억원 경제적 성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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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2022.01.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지난 4년간 '테스트베드 실증지원 사업'을 통해 104개의 혁신기술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테스트베드 실증지원 사업은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실증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서울시가 지하철, 한강교량, 시립병원, 터널 등 서울 전역의 공공 공간과 인프라를 시험장으로 빌려주고, 최대 4억원의 실증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간 모두 104개의 혁신과제를 선정해 38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그 결과 참여 기업들이 공공구매 163억8000만원, 해외수출 346억8000만원, 투자유치 376억7000만원 등 모두 887억원의 경제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해 실증 장소를 공공 공간뿐 아니라 대학병원과 금융기관 등 민간 영역과 구청, 보건소, 동네 도서관 등 25개 자치구 시설까지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홍릉 서울바이오허브, AI양재허브, 여의도 서울핀테크랩 등 서울시가 운영 중인 산업 거점과도 협력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할 기업도 분기별로 모집한다. 첫 모집은 오는 3월4일까지 진행한다. 선정 기업은 최대 1년간 실증 장소와 함께 기술당 최대 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실증을 마친 기업에는 서울시 명의의 국·영문 '실증확인서'가 발급된다.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일종의 인증서 역할을 하게 되는 셈이다. 서울산업진흥원 혁신기술 지원단의 지식재산권, 마케팅, 투자 컨설팅 등 후속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테스트베드 사업은 기술 실증을 통해 중소기업, 스타트업에게 가장 중요한 기술력과 판로개척 두 가지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창구"라며 "올해부터는 자치구, 민간기업과 협력해 실증장소를 다양하게 확대하는 만큼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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