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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시철도 2호선 시험운행 중 탈선…9개역 운행중단(종합)

등록 2022.01.26 07:17:06수정 2022.01.26 10: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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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장치 교체 후 시험운행 중 사고, 인명피해 없어

운행중단 구간 셔틀버스 최대 10대 투입

오전 중 복구 예상

[부산=뉴시스] 부산 도시철도 2호선에서 발생한 선로 이탈 사고로 열차운행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 2022.01.26.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도시철도 2호선에서 발생한 선로 이탈 사고로 열차운행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 2022.01.26.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도시철도 2호선에서 시험운행 중이던 열차가 선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 복구작업 여파로 일부 구간의 운행이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26일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분께 도시철도 2호선 구남~구명역 사이에서 시험운행 중이던 열차 6량 중 2량이 선로를 이탈했다.

해당 열차는 신호장치 교체 이후 시험운행 중 사고가 났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교통공사는 전했다.

사고수습 여파로 도시철도 2호선 화명~사상 구간 내 9개역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교통공사는 운행중단 구간에 셔틀버스 최대 10대를 투입해 승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부산=뉴시스】 부산 도시철도.

【부산=뉴시스】 부산 도시철도.

또 2호선 장산~사상역 구간은 10분 간격으로, 화명역~양산역 구간은 8분 간격으로 열차 운행 시간이 조정됐다.

일부 구간 운행 중단과 운행 시간 조정 등으로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과 혼란은 우려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는 "낮 12시께 복구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현재 작업 속도로 미뤄볼 때 조금 더 빨리 정상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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