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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 나이트클럽서 청소년 패싸움 후 화재 최소 19명 사망

등록 2022.01.26 07:42:44수정 2022.01.26 07: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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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칼에 찔려 1명 죽고 18명 방에 갇힌 채 질식사
"청소년 다툼 흔하지만 대규모 인명피해는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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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롱=AP/뉴시스] 2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서파푸아주 소롱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화재가 발생한 후 한 남성이 불에 탄 현장을 사진 찍고 있다. 경찰은 나이트클럽 내에서 패싸움이 일어난 후 화재가 발생했다며 총 19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2022.01.25.

[자카르타(인도네시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인도네시아 서파푸아주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서로 경쟁하는 두 지역 단체 사이에 싸움이 벌어진 후 화재가 발생해 최소 19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25일 밝혔다.

아마드 라마단 경찰 대변인은 두 경쟁 단체 소속원들이 칼, 화살, 화염병 등으로 서로를 공격했다고 말했다.

24일 밤 서파푸아주 소롱의 더블오 나이트클럽에서 숨진 19명 중 한 명은 칼에 찔린 것이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었고 나머지 18명은 한 밀실에 갇혀 질식해 사망했다. 불은 24일 밤 11시(현지시간)께 발생해 25일 아침에야 진화됐다.

아리 니오토 세티아완 소롱 경찰서장은 "지난 22일 밤에도 두 경쟁 단체 간에 충돌이 일어나 경찰이 중재를 시도했지만 24일 나이트클럽에서 또다시 충돌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출동한 경찰이 나이트클럽 고객들을 대피시켰지만, 나중에 한 방 안에서 18구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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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롱=AP/뉴시스] 2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서파푸아주 소롱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화재가 발생한 후 한 경찰관이 현장 근처에서 근무하고 있다. 경찰은 나이트클럽 내에서 패싸움이 일어난 후 화재가 발생했다며 총 19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2022.01.25.

경찰은 충돌 원인이 무엇인지, 불이 방화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사고에 의한 것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도시에서 젊은이들 사이의 싸움은 흔히 벌어지는 일이지만, 이처럼 많은 사망자를 낸 것은 처음"이라며 더이상의 충돌을 막기 위해 소롱시에 병력을 추가 배치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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