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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건축 분야 용역 38건·125억 규모 발주

등록 2022.01.26 11:15:00수정 2022.01.26 15: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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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자료집 발간…발주시기, 예산 등 정보 사전 제공

[서울=뉴시스]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2022.01.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2022.01.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올해 서울시가 도시 및 건축 분야 용역 38건, 총 125억 규모로 발주한다.

26일 시는 민간 업체들과의 사전 정보 공유 차원에서 발주 예정 용역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용역자료집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도시 및 건축 분야 발주 예정 용역에 대해서 사전설명회를 개최해왔으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 설명회를 개최하지 않고 용역자료집을 공개한다.

이번에 발간한 용역자료집에는 균형발전본부, 도시계획국, 주택정책실, 공공개발기획단 등 4개 실·국·본부에서 추진하는 주요 용역의 세부내용, 발주시기, 사업예산 등이 담겨있다. 사업부서와 담당자 연락처 등도 제공된다.
 
이번 용역자료집 공개는 도시·건축 분야 용역에 사전 정보공유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다양한 업체들의 입찰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사전 준비를 통해 보다 우수한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올해 발주 예정인 용역은 상반기 조기발주 및 선금 지급 등을 통해 신속 집행할 계획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돼있는 민간 경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료집은 서울균형발전포털 및 도시계획포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균형발전본부 균형발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시·건축 분야 용역사업에 대한 입찰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용역자료집을 발간하게 됐다"며 "용역 조기발주 및 신속집행을 통해 침체된 민생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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