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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87% "대출만기·이자상환유예 추가연장 필요"

등록 2022.01.26 12:00:00수정 2022.01.26 16: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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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중기중앙회, 중소기업 323개 대상 의견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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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32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출만기연장·이자상환유예 관련 중소기업 의견조사'를 실시했다. (표=중기중앙회 제공) 2022.01.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중소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이 대출만기연장과 이자상환유예의 추가연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32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출만기연장·이자상환유예 관련 중소기업 의견조사' 결과다.

26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대출만기연장 및 이자상환유예 조치를 이용한 중소기업 중 10곳 중 8곳(78.3%)은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중소기업 87%가 대출만기연장·이자상환유예 조치 추가 연장을 희망했다.

추가연장이 필요한 이유(복수응답)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매출감소'(64.1%)가 가장 많았다. 이어 '대출금리 인상 우려'(55.2%), '대출상환과 이자납부를 위한 자금여력 부족'(43.8%) 등의 순이었다.

특히 '대출금리 인상 우려'라고 답한 비율은 지난해 8월 조사(40.2%)보다 15.0% 올랐다. 실제로 6개월 내 대출금리 변동이 있는 기업은 대출금리가 평균 0.75% 인상됐다고 답해 금리 부담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연장 종료시 예상되는 문제점으로는 '대출상환 위한 추가 대출 필요'(51.7%), '구매대금·인건비·임차료 등 지급 애로'(30.7%) 등으로 조사됐다.

희망하는 지원대책은 '저금리 대환대출 프로그램 지원'(67.8%), '대출만기금 장기분할 상환제도 마련'(50.8%), '유동성 해소를 위한 특별 정책자금 공급'(25.4%) 등으로 분석됐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최근 오미크론으로 인한 코로나 재확산이 심각한 상황인데다가 기준금리마저 6개월만에 세 차례나 인상돼 코로나 이전수준(1.25%)으로 돌아갔다"며 "소상공인·중소기업 부담이 점점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3월 종료 예정인 대출만기연장 조치를 추가 연장하고 금리인상 속도 조절과 적극적인 금융지원 정책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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