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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몰이 나선 安 "남은 40여일간 깜짝 놀랄 일 생길 것"

등록 2022.01.26 13:48:10수정 2022.01.26 18: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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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지율 하락 국면에 대선 필승 결의대회로 세몰이
가족리스크 없는 부인, 딸도 선거운동 전폭 지원
安 "닥치고 정권교체, 닥치고 정권유지는 국민 불행"
"부민강국 목표…행복한 국민이 부강한 나라 만든다"
2030 청년 표심 잡기 위해 음악 앨범 제작에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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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6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국민의당 대선필승 전국결의대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01.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준호 권지원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6일 대선을 40여일 남겨 놓고 지지층을 독려하면서 "아마 앞으로 최소한 두세 번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 깜짝 놀랄 일들이 반드시 생길 것"이라며 "그 과정을 통해서 후보들이 정말 어떤 사람인지가 드러나게 될 것이고, 저는 그런 순간을 고대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국민의당 대선 필승 전국결의대회'에 참석해 "40일 밖에 안 남았다고 말씀하는 분도 계시지만 저는 아직 40여일이나 남았다고 생각한다. 대선에서 40여일 정도 남았다면 조선왕조 500년 동안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다 생길 기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친 집값, 미친 전세값, 미친 세금, 내로남불의 적폐청산, 듣보잡 소득주도성장 무엇하나 제대로 된 게 없는, 정상적인 게 단 하나라도 있냐"며 "이것을 바꿀 기회인 대선이 이제 40여일 남았다. 닥치고 정권교체, 닥치고 정권유지, 양당의 구호가 국민을 더 불행하게 만들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권교체가 되고도 달라지는 게 아무 것도 없다면 정권교체가 무슨 소용 있겠냐"며 "욕 먹더라도 잘못은 바로 잡고, 뜯어질 곳은 뜯어고쳐서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국민을 행복하게 해야 되는 것이 정권교체의 목표 아니겠냐"고 했다.

또 "지금 기득권 정당 후보들도 개혁 이야기를 하는데, 기득권과 싸우지 않으면 그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고 개혁할 수가 없는 것"이라며 "기득권 정치세력은 개혁을 못하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하다. 그렇지만 우리는 개혁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정치 세력"이라며 거대양당과 차별화했다.

안 후보는 "어느 순간부터 우리나라가 재미없는 지옥, 헬조선, 오징어 게임의 나라가 되고 말았다"며 "대한민국을 살려내라, 바로 이것이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야권 지지자들의 명령이며 우리 국민의 명령,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이라고 생각한다"고 제시했다.

그는 "지금 제1야당은 정권교체만을 부르짖고 있다. 그 다음은 예전 그대로 돌아갈 것"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정권교체를 하고 그 다음 정부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분명히 있다. 바로 부민강국이다. 국민이 풍요롭고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올해 2022년을 국민이 행복한 나라의 원년으로 선포한다"며 "'부강한 나라가 행복한 국민을 만든다'가 아니라 '행복한 국민이 부강한 나라를 만든다'는 인식의 대전환이 일어나는 해라고 생각한다. 행복한 국민이야말로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이다. 만약에 이렇게 되지 않는다면 정부 실패, 국가 실패가 반복될 뿐"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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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6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국민의당 대선필승 전국결의대회에서 청년 지역선대위원장들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2022.01.26. photo@newsis.com

그는 "대선은 인물 경쟁"이라며 "저는 장사를 해보고, 돈을 벌어보고, 그리고 직원들 월급 줘본 유일한 후보다. 다른 분들 세금으로 나눠주기만 했던 분들이다. 국고를 탕진하지 저처럼 국고를 채울 수 있는 분들은 아니다"라고 비교했다.

또 "다음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임무 중 하나는, 앞으로 20년 먹고 살 미래 일자리, 미래 일거리를 만드는 일인데 그건 과학기술을 모르면 할 수 없다"며 "저는 의사 출신이다. 아마 다음 대통령의 첫 임무는 코로나19 방역이 될 것이다. 이걸 슬기롭게 헤쳐나가야만 된다. 그 일이 다음 대통령 첫 임무인데 의사인 저보다도 더 잘할 수 있는 사람 있냐"고 물었다.

안 후보는 "우리의 정권교체는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라며 "확실한 정권교체와 함께 정권교체 이후에 더 좋은 대한민국을 동시에 만들기 위한 우리의 진군, 결국 승리할 것"이라고 대선 승리를 장담했다.

최진석 상임선대위원장은 "우리는 지금 선거를 하고 있지만, 우상향으로 나아갈 것인지, 우하향으로 퇴락할 것인지 하는 분기점에 서 있다"며 "안철수 후보님은 우상향으로 가야 할 현시점에서 그것을 채워줄 과학기술의 핵심적인 방향과 이론을 알고 계시는 분"이라고 치켜세웠다.

다른 정당의 대선 후보들을 겨냥해 "세 후보 가운데 어느 누구도 우리나라를 어디로 끌고 갈 것인지에 대한 비전이 제시되어 있지 않다. 깃발 없는 행진을 하고 있다"면서 "안철수 후보께서는 우리가 따라야 될 깃발, 우리가 도달해야 할 목적지를 분명히 제시하셨다. 부민 강국의 깃발을 들고 앞서 나가시는 안철수 후보님을 우리 모두 힘차게 응원하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필승 전국결의대회에는 신용현 선대위원장, 이신범 선대위원장, 이태규 총괄선대본부장, 각 청년 지역선대위원장  등 선대위 수뇌부가 참석해 세몰이를 지원했다. 최근 설 연휴를 앞두고 안 후보의 지지율이 10% 안팎으로 다시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지층 결집을 통해 3강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다른 대선후보와 달리 '가족 리스크'가 없는 안 후보의 부인 김미경 교수와 딸 안설희 박사도 선거운동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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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6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국민의당 대선필승 전국결의대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01.26. photo@newsis.com

이날 김 교수는 권은희 원내대표와 함께 전남 광주 화정동 아파트 공사 붕괴 현장을 찾아 피해자 가족을 위로하고 말바우시장을 방문하는 등 안 후보의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미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주립대에서 박사 후 연구원 과정을 밟고 있는 안 박사도 유튜브를 통해 "정치인 안철수보다는 안철수가 어떤 사람인지. 아빠로서의 그런 면모를 더 많이 보여드렸으면 한다"며 브이로그를 통한 소통에 나서기로 했다.

안 후보는 이와 별도로 2030 세대 정책 중요성을 음악으로 알리기 위해 '폴리송(policy+song)' 음반 제작에도 참여했다.

앨범명은 '버티go, 공감잇기'로, 수록곡은 '버티go', '단 한번의 꿈', '최고중의 최고, 강군', '나에게도 기회를 줘', '새로운 삶, 가능한 나라', '사랑하는 아가야' 등 신곡 6곡과 안 후보의 솔로곡 '동행'이 포함됐다. 안 후보는 직접 작사, 피처링 등에 참여했으며 정식 음원은 '멜론', 유튜브뮤직 등에 공개된다.

안 후보는 "2030세대에게 정책의 중요성을 음악으로 전달하는 프로젝트가 있다고 해서 참여를 결정했다"며 "작은 부분이지만 작사와 피처링에도 참여해 그들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정책의 중요성을 음악으로 알리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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