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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플라즈마 활용 폐유기물 기초원료화 기술개발 사업단 신규 선정

등록 2022.01.26 12:00:00수정 2022.01.26 16: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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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사업공고…3월 2일까지 접수 마감

과기부, 플라즈마 활용 폐유기물 기초원료화 기술개발 사업단 신규 선정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는 '플라즈마 활용 폐유기물 고부가가치 기초원료화 기술개발 사업'의 사업단을 신규 선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부와 과기부가 공동으로 산학연 수요 등을 고려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도전적 연구 지원을 위해 올해 신규 추진하게 됐다.

폐유기물을 소각, 매립, 재활용으로 처리하는 기존 방법과 달리 플라즈마를 활용함으로써 CO2를 배출하지 않으면서 폐유기물을 경제성이 있는 기초원료(에틸렌, 아세틸렌 등)로 재자원화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특히 고체, 액체 성상의 폐기물을 단일공정을 통해 자원화 가능한 기술개발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도전성과 혁신성이 큰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총 3년이며 올해에는 총 60억원이 투자돼 폐유기물을 C2 단량체로 전환하기 위한 전처리·제염기술, 전환공정 및 시스템화 기술, C2 생산 고도화 등의 기술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 공고는 과기부, 환경부 및 한국연구재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8일 사업공고를 하며 접수 마감은 3월 2일까지다. 3~4월 중 사업단장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사업단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과기부 이창윤 기초원천정책국장은 "폐유기물을 고비용 처리대상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대상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데 동 사업이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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