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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디지털 감성문화도시'로…NFT 등 융합예술인 2만명 양성

등록 2022.01.26 11:15:00수정 2022.01.26 15: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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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디지털 콘텐츠 제작 지원 '실감형 스튜디오' 9월 개관
올해 서울 전 초등학교 7만명에 무료 공연관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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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2022.01.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대체불가토큰(NFT)·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하는 융합예술인 2만여명을 양성한다. 연극, 클래식 등 순수예술 분야에서도 가상현실(AR)·증강현실(V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남산 실감형 스튜디오'를 오는 9월 개관한다.

서울시가 올해 문화예술과 첨단기술이 결합한 '디지털 감성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4대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예술가들이 문화예술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늘리기 위한 차원에서다.

남산 실감형 스튜디오는 디지털 기술 활용 경험과 자금이 부족한 순수예술분야 예술가들이 AR·VR 영상을 원스톱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마련되는 공간이다. 시는 남산창작센터를 리모델링해 지상 2층 높이에 1966㎡ 규모로 조성한다.

예술가의 융합예술 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형 전문과 과정', 일반시민·입문 예술가를 위한 '융합예술 입문교육' 등을 통해 융합예술 창작자 2만여명도 양성한다. 융합예술 입문교육은 NFT, AI 등 융합예술의 핵심기술과 활용 사례를 온·오프라인 과정으로 교육한다.

시민들의 문화향유 저변도 확대한다. 지난해 시범 운영한 '초·중·고 문화공연 관람 지원사업'을 '공연 봄날'이라는 브랜드로 본격 시행한다. 올해는 서울시내 전체 초등학교 606개교 7만여명이 공연장을 직접 방문해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읜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예술창작활동에 123억원,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에 20억원, 청년예술인 일자리 확충에 43억원 등을 지원한다. 중위소득 120% 이하 예술인 1만3000명에게 1인당 100만원의 예술인 생활안정자금도 지급한다.

다양한 축제 지원에도 나선다. 서울시의 자체 축제뿐 아니라 자치구와 민간이 주최하는 우수 축제에 대해 지난해보다 20억원 증액한 61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4월 노들섬에서 '제1회 서울재즈페스티벌'을 열고, 5월에는 '서울드럼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최초로 서울광장에서 '서울국제비보잉페스티벌'도 열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안정적인 창작환경에서 예술인들이 예술활동에 매진하고 세계 속 우리 문화예술의 경쟁력이 될 수 있는 융합예술에 대한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은 보다 더 많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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