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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썰매 조인호 총감독 "베이징서 좋은 결과 내겠다"

등록 2022.01.26 13: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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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1~2022시즌 월드컵서 남자 스켈레톤서 메달 1개 그쳐

봅슬레이는 서영우 부상 이탈…스켈레톤은 윤성빈 부진

월드컵 6차 대회 동메달 정승기 기대 "스타트 매우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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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이영환 기자 = 조인호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 총감독이 5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중국 출국을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표팀은 11월 시작되는 2021~2022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시리즈에 나서기에 앞서 베이징올림픽이 열리는 트랙에서 진행되는 IBSF 국제훈련주간에 참가한 뒤 테스트이벤트를 대신해 열리는 소규모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출국한다. 2021.10.05.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한국 썰매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조인호 총감독은 26일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이 진행한 온라인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베이징 대회를 앞두고 힘든 시즌을 보냈지만, 마지막에 성적이 우상향했다. 베이징에서 좋은 결과를 내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번 베이징 대회에 봅슬레이 남자 2인승과 4인승에서 각각 2장씩을 여자 모노봅(1인승)에서 1장의 출전권을 확보했다.

원윤종 팀과 석영진(이상 강원도청) 팀이 두 종목에 모두 나서고, 모노봅은 김유란(강원도청)이 출전한다.

스켈레톤에선 남자 2장, 여자 1장을 따냈다.

윤성빈(강원도청)과 정승기(가톨릭관동대) 그리고 김은지(강원BS연맹)가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썰매는 2021~2022시즌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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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모리츠=AP/뉴시스] 원윤종 팀이 16일(현지시간)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2021-22 BMW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8차 남자 봅슬레이 4인승 경기에 출전해 질주하고 있다. 원윤종 팀(김동현, 정현우, 김진수)은 1,2차 시기 합계 2분10초28로 10위를 기록했다. 2022.01.17.

남자 스켈레톤에서만 한 차례 메달을 따는 데 그쳤다. 정승기가 6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 평창 대회 봅슬레이 4인승 원윤종 팀은 6차 대회 6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었고, 평창 금메달리스트 '아이언맨' 윤성빈은 단 한 개의 메달도 획득하지 못했다.

조 총감독은 윤성빈의 부진에 대해 "코로나 등 여러 환경적인 제약이 겹쳤다. 이겨내려고 많이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면서 "핑계는 생각 안 하고 현재에 집중하고 있다. 동계올림픽에서 만회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성장세를 보인 정승기에 대해선 "지금 스타트 능력이 뛰어나다. 체계적으로 성장한 결과"라면서 "베이징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도록 잘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지난해 10월 중국 베이징 외곽의 옌칭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국제훈련주간에 참가해 베이징 코스에 대한 적응은 마쳤다.

그는 "우려했던 것보다 난이도가 어렵지 않았다. 선수들은 적응을 마쳤는데, 그에 맞는 장비 등 변수를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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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스(오스트리아)=AP/뉴시스]윤성빈이 1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인근 이글스(Igls)에서 열린 2019~2020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5차 남자 스켈레톤 경기를 치르고 있다. 윤성빈은 1·2차 시기 합계 1분44초92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2020.01.18.

봅슬레이 원윤종 팀은 브레이크맨 서영우(경기BS연맹)의 부상 악재를 극복해야 한다.

서영우는 지난해 11월 말 열린 1차 대회 직후 어깨를 다쳤다. 이후 재활로 복귀를 앞뒀으나 다시 발목 부상을 입었다.

조 총감독은 "안타까운 상황이다. 지금은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라며 "그래도 김진수(강원도청)가 월드컵 마지막까지 잘해줘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드컵 대회를 마치고 지난 18일 귀국한 대표팀은 28일까지 격리를 마친 뒤 31일 베이징으로 출국한다.

조 총감독은 "격리로 제한된 훈련을 하다 보니 힘든 게 사실"이라면서도 "다행히 지난 25일부터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를 통해 체력 훈련을 시작했다. 출국 전까지 부상 없이 몸을 만들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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