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주거 혁신 클러스터 조성"...이재명, 광명시 발전 공약 발표

광명시 공약.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경기 광명시에 대한 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26일 광명시를 방문한 이 후보는 “민주당은 10년간 광명에 변화의 씨앗을 뿌렸다”며 “그 씨앗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확고한 미래비전과 실행력을 갖춘 이재명이 ‘더 큰 광명을 위한 더 큰 도약’을 이루겠다”며 “광명의 중단없는 발전과 품격있는 명품도시 완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께 여섯 가지를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전기차 집적단지 조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전기차 집적단지 조성으로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광명·시흥이 미래 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광명·시흥을 첨단산업과 제조·유통·주거가 융합된 혁신클러스터로 키우겠으며,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와 폴리텍대학, 스마트 신도시를 연계한 서울 서남부 산·학·민 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목감천 저류지가 레저타운으로 조성되도록 지원하며, 하안동을 경유한 인천지하철 2호선 신림동 연장을 검토하는 등 인구 20만 명 규모의 택지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선제적 광역교통체계 구축에 나서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와 함께 "광명스피돔 경륜장을 문화, 체육, 예술, 청년, 창업을 위한 공간이 되도록 돕겠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관들의 자긍심이 될 국립소방박물관 건립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광명스피돔 유휴공간을 활용해 스포츠·전시 체험시설, 판매시설, 음식문화 거리를 조성하는 광명시 계획을 적극 지원하고 하안동 서울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를 개발해 광명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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