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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신호대기 중 잠든 30대 현직 검사…행인 신고로 적발

등록 2022.01.26 13:30:32수정 2022.01.26 14: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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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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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술에 취한 채 운전하다 신호대기 중 잠든 30대 현직 검사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수원지방검찰청 소속 검사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1시10분께 술에 취한 채 광명에서 안산까지 20㎞가량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광명에서 회식을 마친 뒤 귀가하는 길에 안산시 상록수역 앞 사거리 1차로에서 신호대기 중 잠들었다.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다른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적발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소환조사를 마쳤다. A씨가 혐의를 인정하고, 증거가 확보돼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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