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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카페 수익금 '횡령 의혹' 김원웅에…"친일파스러운 작태"

등록 2022.01.26 14:25:29수정 2022.01.26 19: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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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가유공자 자녀에 장학금 주겠다고 차리더니"
"공금, 김 씨 안마비, 옷값 등으로 사용됐다는데"
"국가보훈처는 뭐하나…정부의 철저한 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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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김원웅 광복회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를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예방을 받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11.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국민의힘은 김원웅 광복회장이 국회에서 운영중인 광복회 카페 수익 중 수천만 원을 유용했다며 수사당국의 조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페이스북에 "김원웅 씨가 왜 광복회장이어야 하는지 전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며 "정권의 비호 아래 광복회장이랍시고 생뚱맞은 친일몰이로 국민을 분열시키더니, 이제는 공금횡령이라는 '친일파스러운' 작태 의혹에 휩싸였다"고 썼다.

김 원내대표는 "광복회가 재작년 5월부터 국가유공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주겠다며 수익사업 차원에서 국회 카페를 운영해 왔는데, 이것이 사실은 김원웅 씨의 개인용돈 창구였다는 내부고발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유공자 자녀들의 장학금으로 사용되어야 할 공금이 김 씨의 안마비, 옷값 등으로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참 기가 찰 노릇이다"고 했다.

그는 "도대체 광복회장이라는 자가 이런 기행을 하는 동안 국가보훈처장은 무얼 하고 있었나"며 "김원웅 씨와 한통속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김 씨의 계속된 기행과 작태를 이렇게까지 묵인할 수 있는 건가"라고 따졌다.

김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 이재명 후보님께도 질문합니다. 김원웅 씨에 대한 구속수사가 당연하다고 보시는지, 그렇다면 지금 즉시 그 수사를 촉구할 의지가 있으신지요. 아니면 또다시 침묵으로 동조하실 건지요"라고 물었다.

그는 "순국선열과 그 후손들에게 씻을 수 없는 망나니짓으로 모욕을 준 김원웅 씨를 당장 구속수사하고, 파렴치한 인물을 비호한 보훈처장도 즉각 경질해야 한다"며 "민주당 정권에게 일말의 정의감이라는 것이 아직 남아 있는지 국민들과 함께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겠다"고 했다.

황규환 선대본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순국선열과 독립유공자들의 명예를 더럽힌 김원웅 광복회장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황 대변인은 "김 회장은 취임 이후 편향적인 정치행보와 광복회의 이름에 걸맞지 않은 부적절한 행보로 오히려 국민분열과 혼란을 야기시켜왔다"고 지적했다.

또 "국민의힘은 국가보훈처의 적극적인 개입과 김 회장의 파면을 요청했지만, 정부는 모르쇠로 일관했고 결국 이 사달이 벌어진 것"이라며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통해 독립유공자와 순국선열들을 기리는 숭고한 이름의 광복회를 더럽힌 죄에 대해 따져 물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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