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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부울경 메가시티 사무소는 경남으로"

등록 2022.01.26 14:40:05수정 2022.01.26 19: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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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해·양산에 이어 창원시도 부울경 특별연합사무소 유치전 참여
"창원특례시와 부울경 메가시티가 시너지땐 부울경이 제2수도권 될 것"
허 시장 "규약안에 의견수렴 과정 없어 갈등의 불씨 남길 수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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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2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부울경 특별연합 사무소 유치와 관련해 창원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2.0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부울경 메가시티의 성공적인 출범을 기대하며, 부울경 특별연합 사무소 유치전에 창원시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최근 언론을 통해 부울경 특별연합사무소 위치를 두고 부울경 도시간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부산, 울산, 경남의 역사나 지리적 위치, 부산과 울산의 자치구와 차원이 다른 18개 시·군이 있는 경남에 두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는 "경남도내 부울경 특별연합사무소 위치 선정은 공정한 경쟁을 통해 최적지가 선정돼야 한다"며 "단순히 접근성만 고려할 것이 아니라 도시 상징성, 부울경 전체를 아우르는 지리적 여건, 인프라, 효율성 등 모든 여건들을 종합적이고 객관적으로 검토해야 하고 선정 과정 역시 절차적 정당성을 담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비수도권 유일의 특례시로 출범한 창원은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델이자 자치 분권의 힘을 증명할 중요한 실험실"이라며 "새로운 자치 분권의 대안으로 출범하는 부울경 특별연합에서도 또 다른 자치 분권의 실험모델인 창원특례시가 함께 성공해 경남이 대한민국 지방자치 개혁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그리고 "창원특례시와 부울경 메가시티가 더 많은 행정적, 재정적 권한을 갖고 톱니바퀴처럼 잘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부울경이 제2의 수도권이 되어 진정한 국가 균형발전을 앞장길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과 지방소멸 문제를 해소하고, 부산·울산의 시민들과 경남도민들이 다함께 잘 살 수 있는 새로운 거버넌스가 돼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합동추진단이 발족한 지 6개월의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까지 도내 시·군의 제대로 된 의견제출 기회조차 없었다"며 "부울경 메가시티의 핵심은 균형발전과 생생으로, 광역시·도에서 정한대로 무조건 따르라는 일방통행식 추진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출범과정 전반에 대한 소통과 투명성을 강조했다.

이어 "부울경 특별연합의 기본법이라 할 수 있는 규약안에 대해 도내 시·군의 자치권과 고유사무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이 예견됨에도 불구하고 도내 시장, 군수와 어떠한 의견수렴 과정도 거치지 않고 있다"면서 "사전에 충분한 논의 과정 없이 만들어진 규약안은 또 다른 갈등의 불씨를 남길 수 있어 추진과정 전반을 공개하고 충분한 의견수렴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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