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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설 명절 연휴 '전 도민 긴급멈춤' 동참 호소

등록 2022.01.26 14:54:13수정 2022.01.26 20: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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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 공무원 비상근무…모임 최소화 등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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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긴급 멈춤' 호소문 발표하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도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급증함에 따라 설 연휴 '전 도민 긴급멈춤 운동'을 펼치기로 하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6일 오후 브리핑룸에서 비대면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4일 코로나 확진자가 처음으로 200명을 넘어선 데 이어 25일에는 무려 286명이 발생했다"면서 "일상 속 오미크론 확산고리를 끊을 수 있도록 연휴기간 멈춤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전남에서는 지난해 11월 하루 평균 30명 수준이었던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미크론 변이 이후 9배 이상 급증했다. 지난 24일부터 이틀 연속 200명을 넘어서는 등 위기상황에 직면했다.

전문가들은 설 연휴 이후 전국적으로 하루 확진자 2만 명을 예측하고 있다. 전남에서도 하루 500명 이상이 확진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오미크론 확산 차단에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설 연휴 동안 '전 공무원 비상근무체제'를 가동,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신속한 역학조사와 선별검사, 재택치료 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인력을 추가로 투입하고 의료공백이 없도록 감염병 전담병상을 400병상 늘린 1500병상으로 확충했다.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재택치료가 어려운 도민을 위해 전남형 시설재택치료를 230병상으로 늘려 800명 이상을 수용 가능토록 준비하고 있다.

전남도는 또 도민 설 연휴 '긴급멈춤 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부모님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하되, 불가피하게 방문할 경우 도내 KTX역 앞에 설치된 임시검사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최소한의 인원만 짧게 머무르도록 주문했다.

또 오미크론은 전파속도가 대단히 빠르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집단감염의 원인이 되고 있으므로 사적모임과 접촉, 이동을 최소화하고 어디에서나 KF마스크를 착용하며, 주기적으로 실내 환기토록 했다.

연휴 기간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으면 정부 방침에 따라 무료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고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김영록 지사는 "오미크론 변이는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위기지만 모두가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다"며 "가족과 전남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이번 설 연휴 긴급멈춤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백신 접종 후 설을 맞이하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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