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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證, 작년 당기순이익 1740억 돌파…3년 연속 최대치

등록 2022.01.26 14:38:54수정 2022.01.26 19: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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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영업이익 1741억…전년比 129.2%↑
코스닥 상장한 네트워크, 최대이익
유진銀 역대치…자산운용, 15조 돌파
태국 유일 진출 STN 호실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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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지난해 KTB투자증권 당기순이익이 1740억원을 넘어섰다. 증권사로 전환한 뒤 3년 연속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26일 공시에 따르면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33억원, 174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5.5%, 129.2% 증가한 수치다.

전 영업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IB(기업금융) 부문은 영업수익이 전년 대비 106% 증가했다. 사측에 따르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며 우량 딜을 발굴해 최대 성과를 거뒀다.

리테일부문도 전년 대비 160% 늘었다. 신규고객 유치 마케팅과 제휴 서비스 확대 등으로 활동 계좌수가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고객기반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계열회사 실적도 성장세다. KTB네트워크는 코스닥 상장과 함께 전년에 이어 사상 최대이익을 갈아치웠다. 영업이익은 827억원, 당기순이익은 64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5.2%, 78.8% 증가했다.

사측은 이 같은 성장세가 투자자산 회수 이익과 높은 성공보수에 있다고 봤다. 배달의민족과 스타일쉐어, RBW 등이 IPO(기업공개)와 M&A(인수합병)에 성공하며 높은 이익을 거뒀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에스엠랩, 스튜디오앤뉴, 엔젯 등 현재 투자 중인 기업 가치도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인수작업을 마친 유진저축은행도 역대급 실적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1098억원으로 전년 대비 57.1%, 당기순이익도 835억원으로 61.0% 늘었다. 대출잔액도 전년 보다 6474억원 증가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사측 관계자는 "법정 최고금리를 인하한 상황에서도 중금리 대출 확대와 CSS(신용평가시스템) 고도화로 수익성을 개선했다"며 "올해 금융 계열사와 협업해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디지털금융을 강화해 양적, 질적 성장을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

KTB자산운용도 창사 후 최초로 AUM(운용자산) 15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8억원, 84억원으로 집계됐다. 공모주하이일펀드 등 고보수 상품 판매가 증가했고 중위협 중수익 대표상품인 머리에셋인컴EMP 펀드 등 전략펀드도 성장세가 이어진 결과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이에 수탁고 2조7000억원이 순증하면서 운용자산(AUM) 15조원3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KTB투자증권 해외법인 KTB STN도 호실적을 거뒀다. KTB ST는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태국에 진출한 현지 증권사다. 영업이익 104억원, 당기순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4%, 115% 증가한 수치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전 계열사가 양호한 실적을 기반으로 질적 양적 성장을 거듭하는 중"이라며 "급변하는 대내외 금융환경 속에서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고 핀테크 업체와 다양한 제휴를 맺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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