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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옹은 안 돼도 피임은 해야지…베이징 동계올림픽 콘돔 배부

등록 2022.01.26 16:15:06수정 2022.01.26 16: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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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주최측 "적시에 무료로 콘돔 적정량 지급 계획"
하이파이브·악수·포옹 지양, 2m 거리두기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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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뉴시스] 지난 10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중앙 미디어 센터의 모습이다. 2022.01.2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진경 인턴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참가 선수단에 무료로 피임기구를 지급하는 전통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25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이 보도했다.

주최 측은 지난 25일 "모든 올림픽 관련 기구는 적절한 시간에 적정량의 콘돔을 무료로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월4일부터 20일까지 베이징과 인근 장자커우에서 개최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와 차단된 루프 안에서 지내게 된다. 

루프 안에 있는 구이저우 호텔에 방문한 취재진은 방마다 포장된 콘돔 5개가 비치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CNN은 전했다. 5개 포장 상자 겉면에는 각각 오륜기 색깔 바탕에 중국 전통 연등 무늬가 그려져 있다고 전해졌다.

주최 측이 총 몇 개의 콘돔을 배부할 예정인지는 정확하게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주최 측이 제공한 플레이북을 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수들 간 신체 접촉을 최소화할 것이 당부 됐다. 이에 따라 선수들은 하이파이브, 악수, 포옹 등을 지양하고 2m씩 거리를 유지하라고 권고받았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영향으로 1년 연기 후 개최됐던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콘돔을 15만 개가량 배부하며, 현지 올림픽 선수촌에서 사용하기보단 집에 가져가라고 당부했다고 알려져 있다.

올림픽 참가 선수단 등에 콘돔을 제공하는 관행은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예방 등을 목적으로 시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g20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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