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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내일 윤리특위 열어 윤미향·이상직·박덕흠 제명안 상정

등록 2022.01.26 17: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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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민의힘 찬반 입장 전달 안 해…내일 회의 불참키로"
"절차 서두를 것" 2월 임시국회 처리 목표로 추진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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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7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를 소집해 무소속 윤미향·이상직·박덕흠 의원 제명안을 상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오전 11시에 윤리특위를 열고 윤미향·이상직·박덕흠 의원 제명안을 상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 수석은 2월 임시국회에서 제명안 처리를 염두에 두냐는 질문에 "민주당은 이미 당의 입장이 정리됐기 때문에 빠른 시간에 징계 절차에 착수하겠다"며 "소위 결과가 나오면 다시 상임위를 열어서 의결하고 본회의에 와야 하기 때문에 절차적 시간이 있는데 서둘러서 하겠다"고 답했다.

국민의힘의 윤리특위 참석과 관련해선 "찬반에 대한 입장은 공식적으로 전달하지 않았고 시간이 촉박하다는 의견을 얘기했다"며 "내일은 참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이 일방적 날짜 통보라고 항의한 것에 대해선 "그런 의견이 있으면 내일 회의에 와서 토론해도 된다"며 "내일 11시 소집에 절차적 문제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김진표) 윤리특위 위원장도 상임위에서 빠른 절차로 진행해야겠다는 확고한 입장"이라며 "내일 의결 이후 빠른 시간 안에 소위 절차가 진행되도록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세 의원 제명안을 신속 처리하겠다고 했다. 박덕흠 의원은 피감기관 공사 특혜 수주 의혹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했다가 최근 복당했고, 윤·이 의원은 각각 정의기억연대 기부금 유용 및 이스타항공 사태로 민주당을 탈당했다.

현재까지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제명된 국회의원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처음이자 마지막 사례로 남아 있다. 1979년 10월 당시 여당인 민주공화당과 유신정우회는 김영삼 당시 신민당 총재의 뉴욕타임스 인터뷰를 문제삼아 제명안을 제출해 통과시켰다.

한 수석은 "누구는 특별히 유리하고 불리하다는 생각은 전혀 맞지 않는다. 나름대로 다 억울한 면이 있지만 내용 전체를 파악했을때는 이번에 반드리 처리해야 한다"며 "윤리특위자문위 심사 내용도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지난 5일 윤미향·이상직·박덕흠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심사한 결과 만장일치로 제명을 의결하고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의견을 회신했다.

윤리심사자문위는 윤리특위의 자문 기구로 8명의 외부인사로 구성된다. 윤리심사자문위에서 징계안을 논의한 뒤 30일 안에 윤리특위에 회신을 하면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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