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남녀축구 오늘 동반 승리 기대…월드컵예선·한일전 출격

등록 2022.01.27 06:2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사내용 요약

벤투호,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도전…벨호 숙명의 한일전

벤투호, 레바논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차전

벨호, '디펜딩 챔피언' 일본과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14일(현지시간) 터키 안탈리아 코넬리아 다이아몬드 필드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한 한국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훈련에 임하는 선수들에게 얘기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2.0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한국 남녀 축구대표팀이 동반 출격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9시(한국시간) 레바논 시돈의 사이다 무니시팔 경기장에서 레바논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7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A조 6개국에서 선두 이란(5승1무·승점 16)에 이어 조 2위(4승2무·승점14)에 올라 있어 이번 중동 원정 2연전 결과에 따라 카타르행을 조기 확정지을 수 있다.

월드컵 본선이 확정되면 1986년 멕시코 대회를 시작으로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다.

조 3위인 UAE(승점 6)와의 승점 차가 8점으로 한국이 레바논을 이기고, UAE가 시리아에 패하면 최종예선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각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획득한다.

중동 원정에 앞서 국내파 중심으로 터키 전지훈련을 치른 대표팀은 아이슬란드(5-1 승), 몰도바(4-0 승)를 상대로 모두 4골 차 대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다.

associate_pic

[시돈(레바논)=뉴시스] 배훈식 기자 = 파울루 벤투(왼쪽 세번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김영권(왼쪽 두번째)이 26일 오후 레바논 시돈 사이다 무니시팔 경기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레바논과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1.26. dahora83@newsis.com

해외파가 빠진 가운데 국내파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다양한 공격 옵션과 전술을 확인했다.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이 부상으로 끝내 제외됐지만, 해외 무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해외파가 합류하면서 팀 전력도 상승했다.

특히 대표팀 합류 직전 소속팀에서 유럽 진출 후 첫 해트트릭으로 한국인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최다골을 경신한 황의조(보르도)의 발끝이 날카롭다.

터키에서 전지훈련을 마무리한 대표팀은 이스탄불에 내린 폭설로 당초 예정보다 6시간 정도 늦은 25일 밤 항공편으로 26일 새벽 레바논 베이루트에 입성했다.

폭설로 이스탄불 공항이 폐쇄돼 하루 더 머물려다 이스탄불에 있는 다른 공항인 사비하 괵첸 공항을 통해 레바논으로 이동했다.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늦은 밤 이동으로 선수단 피로는 있었지만, 레바논 도착 후 바로 다음 날 경기를 치러야 하는 부담은 덜었다.

변수는 레바논 현지 적응이다. 터키에 오래 머물면서 26일 하루만 훈련을 치른 뒤 27일 레바논과 최종예선에 나선다.

중동 특유의 거친 잔디와 원정 텃세 등을 극복해야 한다.

A조 4위(승점 5)인 레바논은 3위 UAE와 승점 1점 차다. 아시아 최종예선은 각 조 2위까지 본선에 오르고 각 조 3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에 도전할 수 있다. 홈에서 한국을 잡아야 할 동기부여는 충분하다.

역대 전적에선 한국이 11승3무1패로 앞서지만, 레바논 원정은 최근 5경기 1승3무1패다.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여자축구대표팀 지소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남자축구보다 앞서 여자축구 대표팀은 숙명의 한일전에서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1위를 노린다.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대표팀은 27일 오후 5시 인도 푸네의 시리 시브 차트라파티 종합운동장에서 일본과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을 치른다.

베트남(3-0 승), 미얀마(2-0 승)를 상대로 조별리그 2연승(승점 6·골 득실 +5)을 기록한 한국은 일본(승점 6·골 득실 +8)에 골 득실에서 뒤진 조 2위에 올라 8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여자 아시안컵은 12개국이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와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대회서 최종 5위 안에 들면 2023년 호주·뉴질랜드가 공동개최하는 여자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여자축구대표팀 이금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번 한일전은 양국의 자존심을 넘어 대회 우승을 위한 중요한 한판이기도 하다.

조 1위로 8강에 올라야 B조 1위가 유력한 호주를 피한다.

일본과 상대전적에선 열세다. 역대 31경기에서 4승10무17패로 크게 뒤져 있다. 2013년 7월 서울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경기(2-1 승)가 한일전 마지막 승리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일본은 1986년 이래 여자 아시안컵 4강을 놓친 적이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