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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힘에 빌미 안 주도록 의원들도 네거티브 중단 동참하길"

등록 2022.01.26 17: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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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박광온 공보단장, 與 의원 단톡방에 호소
李 선언 90분 만에 '김건희 녹취' 튼 의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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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박광온 국회 법사위원장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장인 박광온 의원은 26일 "이재명 후보에 이어 공보단 역시 일체의 네거티브를 중단하기로 했다. 그 대열에 우리 의원님들께서도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박 의원은 이날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의 단체 메신저방에 올린 글을 통해 "작은 트집이라도 잡아 후보의 다짐을 퇴색시키려는 국민의힘에게 빌미를 주어서는 안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네거티브를 일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며 "대결과 분열, 혐오와 차별을 동원해서라도 상대를 공격하는 파괴적 정치에서 벗어나겠다는 이재명 후보의 다짐이고 약속"이라고 상기시켰다.

이어 "우리부터 국민이 등돌리는 이런 소모적 정치에서 과감하게 벗어나야 한다"며 "하지만 국민의힘은 벌써부터 이재명 후보의 네거티브 중단 선언을 흠집내려 애쓰고 있다. 국민들께서 퇴출시킨 불의한 일들이 정치권에서 다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 때문에 의원님들이 느끼는 분노가 어떠할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의원님들의 마음과 같다"면서도 "야당을 비판하기에 앞서 집권여당으로서 국민에 대한 우리의 책임을 다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자"고 거듭 네거티브 중단 동참을 호소했다.

이는 이 후보의 선언 이후에도 당내 일각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한 돌출 발언이 나오며 엇박자를 내자 다시금 교통정리에 나서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이 후보는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 과정에서 격화되고 있는 네거티브 공방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걱정이 많으신 줄 안다"며 "앞으로 일체의 네거티브를 중단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이 후보 회견 후 불과 90여분 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장에서 김용민 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이른바 '7시간 통화' 녹취 일부를 틀어 논란이 됐다.

이 후보 본인도 경기 고양시 화정역 앞 연설에서 대장동 문제를 거론하다가 "업자들이 번 돈 중 일부러 관련자들이 모 후보 집을 사줬지 않느냐"며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누나가 윤 후보의 부친 집을 매입한 사실을 거론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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