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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청렴도 향상을 위한 새로운 걸음 시작

등록 2022.01.27 07:51:22수정 2022.01.27 09: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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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5년간 하위권 머물러…'청렴을 함양하자' 구호 선정

[함양=뉴시스] 함양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뉴시스] 함양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군은 공직 청렴에 대한 군민의 신뢰회복과 청렴함양으로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올해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청렴을 함양하자’를 기본 방향으로 하는 이번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은 점진적·순환적·체감적인 청렴문화 조성을 통해 군의 청렴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17년 4등급, 2018년 5등급, 2019년과 지난해는 4등급 등 청렴도가 최근 5년간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군은 이전에 실시한 청렴 해피콜, 청렴 모니터링 및 친절5S운동, 청렴기획단 운영, 유관기관과의 청렴정책 추진협력 협약 등의 청렴시책을 바탕으로 함양군 공직자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내적 추진과제와 대외적 추진과제로 나눠 추진한다.

우선 공직 내부의 청렴 다지기를 위해 청렴교육을 강도 높게 실시하고, 함양군 홈페이지 내 ‘청렴다짐’ 게시판 신설과 ‘청렴 다짐의 날’운영으로 청렴을 위한 공직내부의 각오 및 개선과제를 공유한다.

또한 내부통제 제도도 강화해 5대 비위(금품·향응수수, 공금횡령·유용, 성폭력, 성희롱, 음주운전) 공직자에게는 페널티를 부여해 향후 각종 직무연수 기회를 영구히 박탈한다.

이와 함께 청렴도 향상을 위한 함양군의 노력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군민이 공감하는 청렴시책을 발굴하고자 청렴도 평가 우수시군의 자문도 받고, 청렴엽서를 제작 배부해 공무원 부조리에 대한 익명신고 등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청렴서한문과 공무원 부조리 및 갑질신고 안내문을 관내 업체 등에 발송해 청렴도 향상 의지를 내보이는 등 새로이 청렴함양으로 태어나려는 행보를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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