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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비트코인, 파월 금리인상 시사 발언에 '출렁'

등록 2022.01.27 08: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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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비트코인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상승했으나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금리인상 시사 발언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27일 오전 8시47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전일보다 0.70% 상승한 4522만3000원에 거래됐다. 빗썸에서는 24시간 전 대비 3.24% 하락한 4519만2000원을 나타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사이트 코인마켓캡이 집계한 시세 평균은 24시간 전보다 0.20% 하락한 3만6849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FOMC를 앞두고 3만8000달러대로 상승했으나 연준의 발표 이후 상승폭을 반납했다. 파월 연준 의장은 26일(현지시간) FOMC를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3월 금리인상을 시사했다. 그는 "조건들이 그렇게(금리인상) 하기 적절하다고 가정했을 때 위원회가 3월 회의에서 연방 자금 금리를 인상할 의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연준의 성명 발표 직후 3만9000달러 가까이 상승했다"며 "이는 시장이 해당 뉴스가 이미 가격에 반영됐다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비트코인이 연준의 발표 직후 상승분을 반납했다"며 "분석가들은 최근 반등이 투자자들의 낮은 확신에서 발생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회의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루이스 라발 3iQ디지털에셋 상무는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투자자들이 숨을 돌릴 것으로 생각한다"면서도 "연준이 어느정도로, 얼마나 빠르게 움직일지에 대한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까운 시일 내에 모든 자산군에 걸쳐 변동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도 이를 따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암호화폐 투자심리는 여전히 '극도의 공포'에 빠져있으나 전날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이날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23점으로 '극도의 두려움(Extreme Fear)'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날(12점·극도의 두려움)보다 11점 상승했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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