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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속 장애인 생활체육참여율, 2년 연속 감소

등록 2022.01.27 09: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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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1년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 지난해 24.2% 대비 4.0%포인트 감소한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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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장애인 생활체육 조사.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장애인 생활체육참여율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2021년 장애인 생활체육 조사결과, 지난해 우리나라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은 20.2%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24.2%) 대비 4.0% 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은 2006년 이후 2019년까지 꾸준히 증가했으나 최근 2년 연속 감소했다. 문체부는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감염병에 더욱 취약한 장애인의 체육활동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근 1년간 운동 경험이 없는 장애인들이 운동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문한 결과 1위는 몸이 안 좋아서/움직이기 어려워서(28.6%), 2위는 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16.9%)였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우려(13.7%)가 3위로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감염병 우려는 전년 대비 7.4%포인트가 증가했다.

장애인이 주로 운동하는 장소는 야외 등산로나 공원(39.7%), 체육 시설(14.5%), 집안(14.0%) 순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운동장소로 야외 등산로나 공원이 7.9%포인트, 집안이 5.8%포인트 증가,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 운동을 최소화하는 경향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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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장애인 생활체육 조사.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코로나19는 참여 운동 종목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생활체육 참여자가 주로 참여한 운동 1위는 걷기 및 가벼운 달리기(66.2%), 2위 자전거(6.9%), 3위 근력운동(6.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근력 운동과 수영은 각각 전년 대비 2.5%포인트, 1.7%포인트 감소한 반면 걷기 및 가벼운 달리기는 전년 대비 7.8%포인트 증가했다. 문체부는 코로나19로 인해 타인과의 접촉을  피할 수 있는 종목을 선호한 것으로 추정했다.

운동 목적은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건강 및 체력 관리가 84.2%로 가장 높았다. 그다음으로는 재활운동(12.1%), 여가활동(3.5%) 순이다.

운동 참여자 중 70.1%는 혼자 운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 시 가장 필요한 사항에 대한 설문결과는 비용지원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39.5%로 가장 많았다.

장애인 체육시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가장 필요한 시설로는 다니기 쉽게 만들어진 복도 및 통로가 26.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4.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문체부는 "이번 장애인 생활체육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장벽을 해소하고 장애인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0세 이상 69세 이하 남녀 등록 장애인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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