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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대유행' 수원시 이틀째 역대 최고치...300명대 기록

등록 2022.01.27 10: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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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염태영 시장 "초유의 비상상황...특단 방역대책 마련" 동참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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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4518명으로 집계된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역 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2.01.27. jhope@newsis.com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경기 수원시 감염자가 이틀째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300명대를 보이고 있다.

수원시는 27일 0시 기준 전날 수원시에서 확진자 36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365명은 모두 수원시 거주자다. 장안구 61명, 권선구 105명, 팔달구 69명, 영통구 130명이다.

진단검사 동기는 가족·지인 관련 164명, 직장 관련 28명, 학원 관련 5명, 유치원·어린이집 관련 22명, 유증상 81명(의료기관 코로나 검사 권고 포함), 자발적 선제검사 57명, 진단검사 안내 문자수신 1명, 해외입국 3명, 확진환자와 동일 시설 이용 4명이다.

최근 수원시에서 발생한 ‘10명 이상 집단감염 관련 사례’는 5건, 89명이다. 장안구 소재 한 요양병원 32명, 권선구 소재 한 유치원 16명·한 어린이집 15명, 팔달구 소재 한 어린이집 16명, 영통구 소재 한 어린이집 10명이다.

시는 전날에도 확진자 353명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353명 가운데 351명은 수원시 거주자이며, 타 지역 거주자는 2명이다.

시는 하루 확진자 수가 연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3차 예방 접종은 물론 사적 모임 자제, 생활 방역수칙 준수 등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에 더욱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시는 수원시 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 접종률이 95%를 넘었지만 전체 시민 3차 접종률은 45.4%에 불과해 전국 50.3%에 비해 다소 낮은 수준으로, 2차 접종 완료 후 3개월이 지나신 시민은 3차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염태영 수원시장도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달부터 이달 중순까지 100명 내외이던 일 평균 확진환자 수가 오미크론 변이와 함께 재차 급증하고 있다"며 "초유의 비상상황을 맞아 방역체계를 긴급 점검하고 특단의 방역대책을 마련했다.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만4518명 늘어 누적 77만7497명이다. 이는 종전 최다였던 전날 1만3012명보다 1506명 더 많고, 일주일 전인 20일 6603명보다 7915명 급증한 수치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만4301명이다. 세종과 광주를 제외한 15개 시·도가 역대 최다 확진자 수를 경신했다. 울산은 역대 최다였던 전날과 확진자 수가 같다.

지역별로 경기 4765명, 서울 3429명, 인천 1029명 등 수도권에서 8154명(63.5%)이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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