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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가전 원가 리스크 지속…선제적 대응할 것"

등록 2022.01.27 11: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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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거점별 면밀하게 점검 중"

"프리미엄·신제품 지속 출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는 27일 공급망 불안에 따라 원자재 가격 인상과 물류비 상승이 올해도 가전 업계의 경영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열린 콘퍼런스콜을 통해 "2022년에도 재료비 물류비 증가 리스크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원자재 물류비 상승은 물류 수요가 높은 가운데서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선적 인력이 부족해지고, 인플레이션 등으로 원자재 강세가 이어짐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대외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각 제조 거점별로 면밀하게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를 통해 지역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오퍼레이션 개선 등으로 전체 공급 경쟁력 재고를 추진하겠다"면서 "판매 측면에서도 비스포크를 포함한 프리미엄 가전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신 가전 등 신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시장 변화를 선도하면서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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