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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통신3사 '주파수 전쟁'…과기부 "내달 경매 공고 미지수"

등록 2022.01.27 12: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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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임혜숙 장관 "이해관계자 의견 논의 필요…통신3사 CEO들 만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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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최근 5세대 이동통신(5G) 주파수 할당 경매를 놓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통신3사 간의 알력다툼이 계속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3.4~3.42㎓ 대역의 20㎒폭 주파수 할당을 요청한 데 이어 SKT까지 3.7㎓ 이상 대역의 40㎒(20㎒ x 2개)폭 할당을 요구하는 등 갈등이 계속되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경매 일정 확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양새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27일 진행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다음달에 주파수 할당 경매를 진행하는 게 너무 무리한 일정이 아닌가'라는 질문에 "LG유플러스로부터 할당 요청을 받은 이후 7개월 동안 관련 절차를 진행해와서 현재 일정이 무리하다고 보긴 어렵다. 다만 SKT가 40㎒ (할당을) 요청하고 이해관계자 의견이 잘 수렴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 다음 달 공고가 나갈 지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수인 것 같다"고 답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 3.4~3.42㎓ 대역의 주파수 할당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대해서는 과기정통부가 연구반 구성을 통한 전문가 의견 청취,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공개토론회 등의 절차를 거쳤으나, 이해관계자인 통신사들 간 의견 조율이 잘 되고 있지 않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임 장관은 "LG유플러스의 20㎒에 대해서는 절차를 모두 거쳤지만 아직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부분에 대해 좀더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며 "제가 2월 중에 통신3사 CEO들을 만나 설득하고 공통적 의견을 수렴하는 부분 등에 대해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 SKT가 3.7㎓ 이상 대역 주파수 할당을 추가로 요청한 것에 대해서는 LG유플러스와 같은 절차를 거쳐야 해 조속한 수행이 어렵다고도 덧붙였다.

통신3사의 이번 주파수 전쟁을 두고 임 장관은 "제일 중요한 건 소비자들의 편익을 증진하는 것이고, 통신사들의 공정한 경쟁환경이 조성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 2가지 관점으로 접근해서 두 부분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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