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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설 당일 눈·비 내린뒤 추워져…"귀경길 조심해야"

등록 2022.01.27 15:10:34수정 2022.01.27 17: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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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설 연휴 날씨 요약.(사진=전주기상지청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설 연휴 날씨 요약.(사진=전주기상지청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이번 설 연휴 전북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설 당일인 다음달 1일 눈 또는 비가 내린 뒤 추워질 것으로 예고됐다.

27일 전주기상지청이 발표한 설 연휴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오는 29~31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햇볕에 의해 지면이 가열되면서 기온이 평년(일 최저기온 영하 9∼영하 4도, 일 최고기온 4∼6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또 공기의 상하층 혼합이 약해지는 등 우리나라 주변의 대기가 대체로 안정되면서 안개가 자주 발생하고, 대기가 점차 건조해질 것으로 전망돼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설날인 다음달 1일부터는 눈 또는 비가 내린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2월 2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일(1일)보다 3도가량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워지는 등 평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전주기상지청은 이날부터 육상뿐만 아니라 해상, 공항, 항만 등의 날씨를 아우르는 설 연휴 기상정보 '날씨누리'를 제공한다.

전주기상지청장은 "연휴 기간 중에도 국민 생활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날씨를 감시해 빠른 정보를 제공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예보시점이 멀어 불확실성이 큰 만큼 설 당일 날씨에 대해서는 향후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와 예보에 대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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