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7일 7만8900명 감염…연이틀 7만명대
[도쿄=AP/뉴시스] 24일 일본 도쿄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주의를 알리는 안내판 앞을 지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이틀 연속 5만 명대를 기록하는 등 급증하면서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를 오사카 등 간사이 3부 현과 후쿠오카현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2.01.24.
전날 7만1600여 명으로 첫 7만 명 대에 진입했다. 이날 이틀 연속 7만 명 대 신규확진과 함께 사흘 연속 일일 최대감염이 나오고 있다.
수도 도쿄에서 이날 하루 1만6500여 명이 기록적으로 감염되었고 오사카도 9700여 명이 추가되었다.
일본은 최근의 오미크론 확산 이전에는 5차 확산 때인 지난해 8월 말에 2만5900여 명이 하루 최대감염 규모였다.
누적확진자는 243만8861명에 달했다. 사망자도 이날 45명이 추가돼 모두 1만8662명이 됐다.
일본은 27일부터 18개 지자체가 추가된 34개 지역에서 만연방지 중점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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