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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證 "대우건설, 내달 중흥 인수 마무리가 변곡점"

등록 2022.01.28 08:29:14수정 2022.01.28 08: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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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메리츠증권은 28일 대우건설에 대해 지난해 양호한 실적을 거둔 만큼 다음달 중흥건설과 인수합병(M&A) 절차가 마무리 된 뒤 전략이 중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73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형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전망치에 부합한 수준"이라며 "분양가 규제와 인허가 문제로 일부 분양이 지연됐고 해외 현장에선 코로나19로 공기가 지연되며 매출이 소폭 부진했다. 일회성 요인으로는 담합 소송관련 충당금 300억원, SOC(사회간접자본) 자산손상부분 비용 550억원 등 총 1100억원의 영업 외 비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조427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4%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043억원으로 19.3% 감소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분양가 상한제와 인허가 문제로 서울 포함 수도권 지역 물량이 감소하면서 분양 물량은 연초 목표 대비 91% 수준인 2만8344세대에 그쳤다"면서도 "지난 2018년 1만4000세대를 분양한 뒤 이듬해 2만1000세대, 2000년 3만3000세대, 지난해 2만8000세대에 이어 올해 3만세대를 계획하고 있어 매출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해외 부문에서 지난 2020년 나이지리아 LNG Train 7, 이라크 알포 신항만 사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에 따른 역기저효과와 발주 지연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신규 수주가 부진했다"며 "올해에는 1조9000억원 규모의 리비아 발전소 프로젝트를 포함 나이지리아에서 5000억, 이라크에서 6000억 등 신규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베트남THT 사업과 이라크, 나이지리아에서 수주한 고수익 프로젝트 매출이 꾸준히 확대되는 만큼 수익성이 개선될 것 같다. 양호한 실적에도 주가가 급락하며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높아진 상황"이라며 "다음달 중흥건설 인수 작업이 완료되는 시점이 변곡점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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