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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미크론 대비' 고대 캠퍼스에 100개 모듈병상

등록 2022.01.28 10:30:00수정 2022.01.28 12: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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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민간 제안, 공공 주도로 코로나19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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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2.01.28.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민관협력으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 대응에 나선다.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세계적 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 코리아와 손잡고 고대 캠퍼스 내 모듈병상 100개를 설치한다.

오세훈 시장은 28일 오전 고대의료원에서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료원장, 크리스토퍼 제임스 위크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대표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고대의료원과 사마리안퍼스 코리아의 공동 제안으로 이뤄졌다. 현재 병상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지만 오미크론 확산세가 가팔라 향후 병상부족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하는 차원이다.

병상은 에어텐트 안에 음압장치가 설치된 이동식 모듈병상으로 설치된다. 모듈병상은 이동과 보관이 편리하고 설치기간이 짧아 비교적 단기간에 병상을 마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내부에는 음압시설, 산소치료기 등 치료에 필요한 의료장비가 설치되고 준중증환자 20개 중등증환자 80개로 마련된다.

서울시는 모듈병상의 이동 편의성을 위한 트레일러 구입을 비롯해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서게 된다. 고대 의료원은 대학캠퍼스 내 병상 부지를 제공하고, 전문 의료 인력을 투입해 병상을 총괄 운영한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모듈병상 설치비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다음달 중순 8개 병상을 설치해 안전성 여부를 확인한 뒤 다음달 말까지 40개 병상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세 등을 고려해 60개 병상을 추가 설치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민관이 손을 맞잡아 공공의료방역의 새 길을 여는 마중물이 됐다"며 "감염병 위기 상황에 민관교육기관 등이 공동으로 감염병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병상부족 사태를 선제적으로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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