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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온타리오주 트럭운전사들, 백신의무 반대 대규모시위

등록 2022.01.28 10: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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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美국경통과 운전사 백신의무화에 반기
오타와, 토론토에서 항의시위, 일부 극우파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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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AP/뉴시스] 23일(현지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델타에서 연방의 백신 의무조치에 항의하기 위해 오타와로 향하는 호송 차량을 타고 출발하고 있다. 캐나다 당국이 캐나다-미국 국경을 넘는 모든 트럭 운전자에게 백신 접종을 요구해 트럭 운전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2022.01.24.

[토론토( 캐나다)=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27일(현지시간) 집결한 트럭 운전사 등 대규모 군중이 깃발과 손팻말을 높이 들고 구호를 외치면서  정부의 국경왕복 운전사들의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의무화하는 정책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오타와 시에서는 28일에도 수 천명이 모여서 백신 접종 의무화와 방역 규제들을 끝내달라고 요구하며 시위를 계속할 예정이다.  일부 단체이 지도자들은 평화시위를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이들 관계자들 가운데에서는 폭력 시위를 조장하거나 위협을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이에 따라 시내 의회 의사당 앞의 도로는 일반 차량에게 통행금지가 실시된다.  의회 지구의 빌딩과 상가는 모두 문을 닫았고 28일 부터는 이 곳 직원들에게 신체적 위협이 가해 질 것을 우려해서 핵심 인력을 제외하고는 모두 출입을 금지시켰다.

토론토시 북부의 상가 주차장도 지지자들이 빼곡이 모여들어 27일 시위참가 트럭 운전사들에게 현금과 먹을 것을 차량에 던져 주고 있었다.  일부는  트럭들이 서서히 행진하는 동안에 연도에서 항의 팻말을 들고 정부에게 항의하는 구호를 외쳤다.

일부 군중들은 취재기자들을 방해했고 ,  트럭이 지나갈 때 마다 환호와 박수로 격려했다.

의사당에서는 직원들이 의원들에게 시위대를 피하도록 권유했고 자택도 공격 목표가 될 거라는 보도에 따라  모두들 문을 잠그도록 권유했다.
 
트럭운전사들은 1월 15일 부터 캐나다에 입국하는 운전자는 모두 백신접종을 완료해야 된다는 지침에 반대하고 있다.  미국도 1월 22일부터 국경을 넘어오는 운전사들에게 똑같은 의무를 부과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트럭운송 시위대를 지지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고 "캐나다 트럭운전사들이 이길 것"이라고 격려했다.

트러커들 시위에는 일부 극단적 극우파들의 견해도 상당히 작용하고 있다.  어떤 온라인 동영상에서는 한 남성이 트럭운전사 시위가 2021년 1월 6일 미국의 의사당에서 트럼프 지지자들이 벌였던 것같은 폭력 점거에 나설 것을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캐나다의 마르코 멘디시노 공공안전부 장관은  "이것을 자유를 위한 항의시위라고 주장하는 시위조직자의  왜곡된 말은 사소하게 생각할 일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그는 시위대의 주장이 백신이나 보건의료 종사자, 언론에 대한 가짜뉴스를 담고 있다면서 " 대다수 캐나다 국민들은 그런 극단적인 주장을 거부하고 있다.  게다가 지금 이처럼 유행하고 있는 오미크론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인 백신을 거부하는 움직임은 자유를 지키는 것이라고 볼수도 없다"고 말했다.

야당인 보수당의 에린 오툴 대표는 트럭운전사는 만나보겠지만 시위조직자는 만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캐나다 트럭운전자 연맹은 캐나다 트러커들의 15%에 해당하는 1만6000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따라서 온타리오주 배리에서온 마이크 파빈스키 같은 운전사는 백신의무화가 자기가 국경을 왕복하는 노선의 운전을 그만두어야 하는 거나 같다며 반대하고 있다.

그는 20년 이상 트럭을 몰았지만 1월 15일 미국의 백신의무화 이후로는 미국에 가지 못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2주일 전부터 백신접종 면제자들에 대한 음성진단확인서 등의 제도를 없애고 전면 백신의무화를 실시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캐나다로 들어와도 2주일 동안 자가 격리를 하면서 일을 하지 못하게 된다고 그는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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