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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입국자 격리기간 3주서 2주로 단축

등록 2022.01.28 11:35:36수정 2022.01.28 13: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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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당국 "오미크론 변이 잠복기 짧은 것 고려"
엄격한 격리 규정에 경쟁력 해친다는 지적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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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AP/뉴시스]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14일 홍콩의 거리를 걷고 있다. 홍콩 국제공항은 14일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150개 국가로부터의 환승 여객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14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홍콩이 외국에서 입국한 사람에 대한 의무 격리 기간을 3주에서 2주로 단축한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다음달 5일부터 입국자 격리를 14일로 단축한다"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잠복기가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짧은 것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간 홍콩에서는 격리 기간이 길고 엄격해 홍콩의 경쟁력을 해친다는 산업계 인사들과 외교관들의 호소가 이어졌다. 또한 자비로 장기간 호텔격리를 해야해 비용 문제가 발생하고, 정부가 지정한 격리호텔의 수 자체가 부족해 숙소를 마련하기에도 어려움이 따랐다.

홍콩은 현재 미국, 영국 등 8개국에서 오는 여객기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한국 등 150개국에서 출발한 여행객의 환승도 금지했다.

홍콩은 중국의 '제로 코로나' 방침을 따르는 중이어서 오후 6시 이후 식당 내 식사를 금지하고 유흥시설을 폐쇄한 상태다.

람 장관은 "지역사회에 보이지 않는 전염 고리가 많아 그것을 끊기 위해 분주한 상황"이라며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에 집에 머물면서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홍콩의 하루 확진자 수는 164명으로 2020년 1월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누적 환자는 1만3626명, 사망자는 213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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