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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역 대학 취·창업 중심 역량 강화 집중 지원

등록 2022.01.28 10: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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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특성화 등 2개 분야…사업비도 11억원으로 늘려

[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전경.

[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전경.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가 도내 대학들의 학과 특성화와 취·창업 중심의 역량 강화에 집중 지원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달 9일까지 대학 핵심 역량 강화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제주형 뉴딜·제주미래비전에 적합한 도내 대학 학과를 집중 육성하고 취·창업프로그램을 지원해 수요맞춤형 인재양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애초 학과 특성화, 취·창업, 안전 환경 조성 등 3개 분야에 지원했지만 올해는 학과 특성화와 취·창업 2개 분야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총 사업비도 11억원으로, 종전 8억8000만원에서 1억2000만원이 늘었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대학생 취·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기대하고 있다. 공모 내용을 평가해 사업비 등을 배분하고 다음달 말부터 각 대학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허법률 도 기획조정실장은 “대학생들의 취·창업 역량을 키우는 것은 미래 먹거리와 맞닿은 주요 과제”라며 “제주형 뉴딜·제주 미래비전과 연계해 대학의 강점학과를 집중 육성·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16년부터 시작했고 지난해의 경우 학과 특성화에 제주관광대 3개 학과와 제주대 6개 학과가 참여했다. 취·창업 분야 프로그램은 제주관광대 29개, 제주대 5개, 폴리텍대 1개가 운영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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