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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차별화 사업 "코로나19 극복·시민 삶의 질 향상"

등록 2022.01.28 11:16:09수정 2022.01.28 12: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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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청

전북 익산시청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 대한 지원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차별화된 사업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익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전 시민에게 각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신속하게 지급한다.

구체적인 절차와 시기는 오는 2월 시의회 긴급임시회를 통해 추경 예산안이 결의된 이후 결정된다.

시는 2차 재난기본소득과 현재 시행 중인 지역화폐 다이로움 20% 인센티브 정책이 결합되면 시민들의 생활 안정 지원과 함께 골목상권·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와 전북도 선별지원 정책에서 소외된 사각지대를 발굴해 핀셋 지원에 나선다.

시는 각종 지원으로부터 소외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00여곳에 각 60만원씩 지원해 경영 정상화를 돕는다.

대상은 어린이집과 한옥체험시설, 휴게음식점을 제외한 편의점 등이다.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쾌적한 환경 구축에도 나선다.

명품 도시숲과 대규모 숲세권 주거단지 조성을 통해 여의도 면적의 절반이 넘는 녹색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또 만경강 수변도시 사업을 본격화해 숲과 물이 어우러진 생태 힐링도시 조성에 집중한다.

아울러 경제 대도약의 중심이 될 철도교통과 신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속도를 높여 나간다.

KTX익산역을 중심으로 수도권까지 손쉽게 연결되는 광역교통망과 복합개발을 추진해 국내 최고 철도 도시로 도약하고 전국 어디든 연결되는 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호남대도시권을 형성해나간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신산업 분야인 그린·레드 바이오산업 중심의 제5혁신산단을 조성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자율주행 자동차 인프라 구축, 홀로그램 산업을 육성해 실감 콘텐츠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한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중심으로 북부권을 농업혁신을 가져올 바이오 허브로 만들고 지역의 풍부한 보건·의료 인프라를 활용해 동물케어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등 전국 최대 바이오헬스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민생안정과 일상 회복에 중점을 두고 시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 지수를 높일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하겠다”며 “신산업 발굴로 경제 활성화 발판을 마련하고 익산의 위대한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데도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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