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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코로나 규제 조기 완화…"중환자실 압박 줄어"

등록 2022.01.28 12:09:26수정 2022.01.28 14: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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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중순에서 1일로 앞당겨

[코펜하겐=AP/뉴시스] '세계 최연소 총리'인 산나 마린(37) 핀란드 총리. *재판매 및 DB 금지

[코펜하겐=AP/뉴시스] '세계 최연소 총리'인 산나 마린(37) 핀란드 총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핀란드가 당초 2월 중순으로 예정했던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를 같은 달 1일로 앞당긴다고 발표했다.

핀란드 정부는 27일(현지시간) "내달 1일부터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점진적으로 완화한다"며 "당초 계획했던 2월 중순보다 앞당겨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는 지난 18일 규제 완화 시점을 2월 중순으로 잡았지만, 오미크론 변이 감염률이 안정되면서 계획을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한나 사르키넨 보건사회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환자실에 대한 압박이 점차 나아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식당 영업시간 제한은 오후 6시에서 오후 9시로 완화된다. 체육관과 수영장, 극장 등 문화·스포츠 시설도 다시 문을 열 수 있게 됐다.

핀란드는 코로나19 팬데믹 타격이 적었던 국가 중 하나다. 현지 보건당국에 따르면 인구 550만 명의 핀란드는 누적 확진 47만665명, 누적 사망 1919명을 기록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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