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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새 외인 크론 "켈리의 조언, 큰 도움 될 것"

등록 2022.01.28 16: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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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해부터 SSG 중심타선 책임질 외국인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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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SSG 새 외국인 타자 크론.(사진=SSG 랜더스 제공)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SSG 랜더스 새 외국인 타자 케빈 크론은 다가올 한국 생활에 벌써부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크론에게 한국의 좋은 인상을 심어준 이는 과거 SK 와이번스(SSG 전신)에서 뛰었던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다.

두 선수의 인연은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시작됐다. 캠프에서 안면을 튼 이들은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만나 더욱 친해졌다.

크론은 28일 구단을 통해 "켈리가 한국 야구에 대해 내게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 한국 음식이 정말 맛있다고도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특히 인천이라는 도시에 대해 큰 기대감을 줬다. 그는 인천이 외국인 선수가 살기에 가장 좋은 도시라고 했고, 내가 한국을, 그리고 인천을 많이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고 보탰다.

KBO리그의 시스템과 정보도 대화 주제 중 하나였다.

크론은 "미국과 한국 야구의 유사점과 차이점, 한국 투수들의 성향, 시즌 스케줄 등 KBO리그에 대해 그가 기억하고 있는 내용들을 미리 상세하게 설명해줬다"면서 "그의 조언은 내가 한국에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고마워했다.

또한 크론은 "그가 흥분하며 강조한 부분은 바로 통역이다. 켈리가 한국에서 4년동안 행복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인 그 최고의 통역사가 올해 다시 팀에 합류했고, 나를 통역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도 말해줬다"면서 "자가격리가 끝나고 통역(김주환)과 맛있는 것을 먹으러 다니고 싶다"고 했다.

크론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은퇴를 선언한 제이미 로맥의 후임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출신으로 2014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14라운드 420순위로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9년까지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 통산 186경기에 출전해 222안타 60홈런 OPS 1.057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일본 프로야구(NPB)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서 뛰었다.
 
KBO리그는 처음인 만큼 예년보다 철저히 대비했다.

크론은 "한국에 가게 된다면 조금 더 시즌 준비를 빨리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오프 시즌 때 쉬지 않고 꾸준히 주 5일 웨이트 트레이닝 및 컨디셔닝 루틴을 유지했다"면서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면 첫날부터 배팅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11월부터 타격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스프링캠프에 임하는 각오를 두고는 "야구는 혼자 하는 운동이 아니다. 위닝 팀은 팀원들 간의 조화가 잘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늘 생각해왔다"면서 "새로운 코칭스태프 및 팀 메이트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거저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 또한 코칭스태프 및 선수들에게 리스펙트를 받을 수 있게끔 행동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SSG는 올해 더 높은 곳을 꿈꾼다.

크론도 이를 잘 알고 있다.

크론은 "내 목표는 SSG 랜더스가 우승하는데 기여하는 것이다. 그동안 야구를 하며 느낀 것은 모두가 승리라는 한 가지 목표를 향해 집중하고 노력한다면 그 이외의 것들은 다 따라온다는 것"이라면서 "계약이 확정된 후 수많은 팬들로부터 열성적인 응원을 받았다. 큰 동기부여가 된다. 팬들 앞에서 하루 빨리 경기를 치러 승리의 기쁨을 드리고 싶다. 인천이라는 도시에 다시 챔피언십을 가져오고 싶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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