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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위에 증평농협 직원, 전화사기 막았다

등록 2022.01.28 16:43:54수정 2022.01.28 17: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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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농협 연인숙 대리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농협 직원의 기지로 60대 여성이 전화금융 사기에서 벗어났다.

 증평농협에 따르면 28일 오전 도안지점을 방문한 A씨가 "일반통장에 있는 600만원을 다른 은행 계좌로 송금해 달라"고 요청했다.

증평농협 연인숙 대리는 A씨의 다급한 말투가 이상하다 싶어 송금 용도를 물었다. A씨는 "다른 곳에 살다가 증평으로 이사오려고 집을 짓고 있어 공사대금"이라고 답했다.

연 대리는 A씨의 요청대로 송금했다. 잠시 후 거래영수증을 가져온 A씨가 놀라면서 "잘못 송금한 것 같다"고 하자 연 대리는 바로 전산으로 입금정정 처리를 하고 A씨를 안심시켰다.

이어 A씨를 설득해 휴대전화를 건네받은 연 대리는 카카오톡과 문자를 확인해 대출 관련 사기란 사실을 알았다.

 은행 직원이라고 속인 사기범은 3000만원을 대출해 줄 테니 600만원을 먼저 송금하라면서 혹시 농협 직원이 물어보면 공사대금이라고 둘러대라는 치밀함도 보였다.

김규호 조합장은 "설을 앞두고 농촌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전화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수상한 문자나 전화가 걸려오면 당황하지 말고 농협을 믿고 언제든지 도움을 청하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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