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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갈등조장 극우포퓰리즘"…이준석 "영호남 찢기나 중단"

등록 2022.01.28 18:59:40수정 2022.01.28 19: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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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재명 "갈등으로 이익얻는 이준석 정치"
"분열과 증오로 정권얻는 극우포퓰리즘"
이준석 "반일마케팅하던 與가 애국진보"
"이재명 호·영남 갈라치기에 무한 좌절"
"정초부터 호남"…이준석, 설날 무등산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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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열린 'MZ세대라는 거짓말' 북 콘서트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01.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의 '극우 포퓰리즘' 비판에 대해 "이재명이 포퓰리스트겠나 이준석이 포퓰리스트겠나"라고 되물으며 "국민들 영호남으로 갈라서 갈래갈래 찢는 행위나 중단하라"고 직격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극우는 원래 민족주의적 성향을 띄고 애국 마케팅을 즐기는데, 반일 마케팅 신나게 하던 민주당이 소위 '애국진보'"라고 주장하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간담회를 마친 뒤 "남성과 여성, 세대간의 갈등, 이제는 남북간 갈등과 균열을 일으켜 정치적 이익을 획득하는 이준석 대표식 혹은 윤석열 후보식 갈등 조장 정치"라고 날을 세우며 "분열과 증오를 이용해서 정치권력을 획득하려는 극우 포퓰리즘적 경향을 이 대표는 좀 되돌아보시기 바라고, 윤 후보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준석 대표는 이재명 후보 발언 이후 기자들과 만나 "남녀를 갈라쳐서 표현한 이준석의 언행 사례를 들고 와서 말씀하시면 대화가 가능한데, 이 후보는 명확하게 전라도와 경상도를 언급하면서 이야기했고 국민의힘 정책 중에서 남성 우대정치라고 할만한 건 딱히 없다"며 "철학에 따른 것이지 여성을 비판하고자 하는 의도가 없기 때문에 이 후보 측에서 공부를 좀 하고 와야할 것 같다"고 받아쳤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이 후보가 호남과 영남을 갈라치기하려는 모습을 보면서 무한한 좌절감을 느낀다"며 "국민의힘은 지금까지 다하지 못했던 전라도 지역에서의 활동을 강화해나갈 계획이고, 상징적 조치로 당대표가 정초부터 호남 당원들과 함께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설 당일인 오는 2월1일 광주 무등산에 오를 예정이다.

이 대표는 31일 개최가 잠정 확정된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의 양자 토론 전망에 관해서는 "윤 후보가 경선 과정에서도 토론을 무리없이 소화했고 이번에도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낙관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는 3월9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대구 중남구 무공천을 결정한 데 대해서는 "권영세 공관위원장과 저, 후보 측에서도 정무적 소통이 있었다"고 힘을 실었다. 김재원 최고위원의 무소속 출마에 대해서는 "대표로서 김 최고위원에게 좀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라면서도 "대선을 앞두고 당 움직임 하나하나가 대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엄중하게 임해줬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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