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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퍼거슨, 에버튼 차기 감독 2파전 압축

등록 2022.01.29 07: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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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더비 카운티 이끄는 루니는 본인 고사로 제외

페레이라 감독도 팬들 항의에 후보군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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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AP/뉴시스]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지난해 1월 26일 에버튼과 EPL 원정경기에서 선수들의 워밍업을 지켜보고 있다. 2022.01.29.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을 경질한 에버튼이 차기 감독으로 프랭크 램파드와 덩컨 퍼거슨을 후보로 올려놨다. 당초 유력했던 웨인 루니 더비 카운티 감독과 파라드 모시리 구단주와 면담했던 비토르 페레이라는 후보에서 제외됐다.

영국 BBC는 28일(한국시간) 모시리 구단주가 첼시를 이끌었던 램파드 전 감독과 현재 에버튼 감독대행인 퍼거슨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차기 에버튼 감독으로 처음 물망에 오른 인물은 루니였다. 더비 카운티를 이끌고 있는 루니 감독은 에버튼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오래 뛰었지만 선수 말년도 에버튼에서 보내기도 했다. 더비 카운티가 재정 문제를 겪고 있다는 점도 루니의 에버튼 감독 취임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정작 루니가 거절했다. 루니는 BBC와 인터뷰에서 "에버튼이 내 에이전트와 접촉해 감독직 면접을 요청했지만 내가 거절했다.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내가 100% 준비됐을 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 감독을 하고 싶다. 에버튼에서 제의해준 것은 좋은 일이지만 나는 더비 카운티에 있고 매우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버튼을 거쳤고 현재 벨기에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의 복귀도 점쳐졌지만 벨기에축구협회가 오는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시점이어서 거절했다.

이에 지난해 11월까지 페네르바체를 이끌었던 페레이라 감독에 접촉했지만 이번에는 팬들이 반발했다. 페레이라 감독은 면접 이후 별 문제 없을 것이라고 했지만 에버튼 측에서 팬들의 항의에 한발 물러섰다. 이제 램파드와 퍼거슨, 2파전으로 좁혀졌다.

현재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지도자를 램파드다. 이미 첼시를 이끈 경험도 있다. 지난해 1월 경질되기 전까지 첼시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까지 진출시켰다. 불만에 찬 팬들을 하나로 묶을 적임자가 램파드라는 것이 BBC의 설명이다.

여기에 에버튼 코칭 스태프로 활약했던 퍼거슨의 '내부 승격'도 유력하다. 퍼거슨은 1994년부터 1998년, 2000년부터 2006년까지 에버튼에서 공격수로 활약한 경험이 있다. 또 2019년 12월 마르코 실바 감독 해임으로 감독대행을 맡기도 했다. 지금도 베니테스 감독 경질 이후 감독대행을 맡고 있으니 에버튼에 대해서는 속속 잘 알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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