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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16세 이승민 초단 입단…한국기원 소속기사 393명으로

등록 2022.01.29 1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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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8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4회 지역영재 입단대회 최종국에서 이승민이 대전·세종지역 윤다우(15)에게 171수 끝에 흑 불계승하며 입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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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민 초단(제공=한국기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우은식 기자 = 한국바둑중학교 3학년 이승민(16)이 입단관문을 통과하고 수졸에 등극했다. 수졸(守拙)은 겨우 자기 집을 지킬 줄 안다는 뜻으로 바둑 초단을 일컫는 말이다.

지난 28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4회 지역영재 입단대회 최종국에서 이승민이 대전·세종지역 윤다우(15)에게 171수 끝에 흑 불계승하며 입단에 성공했다.

이번 입단대회는 16세 미만(2006년 1월 1일 이후 출생) 지역연구생 52명이 출전한 가운데 20일과 21일 예선을 통해 16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더블 일리미네이션으로 열린 본선은 25일 16강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 끝에 이승민이 입단을 결정지으며 막을 내렸다.

이승민 초단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아파트단지 상가에 있는 바둑학원을 다니면서 바둑과 인연을 맺었다.

부모님의 태권도 권유에도 바둑을 고집했던 이승민 초단은 학원생활 1년 만에 전문도장으로 옮겨 입단의 꿈을 키웠다.

바둑과 학업을 병행하기 위해 전남 순천에 위치한 한국바둑중학교에 입학한 이승민 초단은 같은 꿈을 가진 교우들과 함께하며 입단을 준비했다.

입학 이후에는 조아제약 루키리그 순천바둑중고등학교 팀 선수로 활약하며 프로기사들과 함께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이승민 초단은 "이제 막 대국이 끝나 아직 실감이 나진 않지만 지난해 지역영재 입단대회 최종국 패배의 아픔을 씻은 것 같아 기쁘다"면서 "지난해 삼성화재배에서 박정환 9단이 우승하는 걸 보면서 언젠가는 삼성화재배 본선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민 초단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93명(남자 319명, 여자 74명)으로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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