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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스노보드 선수, 베이징 도착 후 코로나 양성 반응

등록 2022.01.29 15:38:20수정 2022.01.29 20: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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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대회 준결승에서 이상호에게 0.01초차로 패한 잔 코시르

[평창=AP/뉴시스]잔 코시르. 2018.02.24.

[평창=AP/뉴시스]잔 코시르. 2018.02.24.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둔 슬로베니아 남자 스노보드 선수 잔 코시르가 결전지인 베이징에 도착하자마자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AP통신은 29일(한국시간) 코시르가 베이징 입국 후 실시한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시르는 현재 실내 훈련 시설을 갖춘 호텔에서 재검사 결과를 기다리며 자가격리 중이다. 코시르의 자가격리는 두 번 연속 음성 판정이 나올 때까지 계속된다.

코시르는 이번 대회 개회식 기수로 슬로베니아를 대표할 계획이었지만 현재로서는 불투명하다.

코시르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과 동메달 1개씩을 거머쥐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평창 대회 남자 평행대회전 준결승에서는 '배추보이' 이상호에게 0.01초차로 밀려 결승행에 실패했다.

AP통신은 슬로베니아 스키팀 관계자 1명인 다르코 센트리흐도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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