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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정부군, 동부 지역 포격…민간인 부상

등록 2022.01.29 22:55:48수정 2022.01.29 23: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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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네츠크 "우크라 군 휴전 위반"…50대男 중상

[키예프=AP/뉴시스]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29일(현지시간) 수도 키예프 인근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2.01.29.

[키예프=AP/뉴시스]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29일(현지시간) 수도 키예프 인근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2.01.29.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동부 도네츠크의 친러 분리주의 세력 정착지에 포격을 가해 민간인 부상자가 발생했다.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크라 무장 부대의 휴전 위반으로 1967년생 남성이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이 남성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 동부에 위치한 도네츠크는 루간스크와 함께 '돈바스' 지역으로 불린다. 이 곳은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한 지난 2014년 이후 스스로 독립 국가를 선포하고 우크라 정부군과 분쟁을 벌이고 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 곳은 2020년 7월27일부터 휴전 상태다. 합의문에 따르면 분쟁 당사자들은 거주 지역에서 무기와 드론 사용이 금지되고 중화기도 배치할 수 없다. 각자의 위치에서 공병 장비를 추가하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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