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정부군, 동부 지역 포격…민간인 부상
도네츠크 "우크라 군 휴전 위반"…50대男 중상
[키예프=AP/뉴시스]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29일(현지시간) 수도 키예프 인근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2.01.29.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크라 무장 부대의 휴전 위반으로 1967년생 남성이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이 남성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 동부에 위치한 도네츠크는 루간스크와 함께 '돈바스' 지역으로 불린다. 이 곳은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한 지난 2014년 이후 스스로 독립 국가를 선포하고 우크라 정부군과 분쟁을 벌이고 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 곳은 2020년 7월27일부터 휴전 상태다. 합의문에 따르면 분쟁 당사자들은 거주 지역에서 무기와 드론 사용이 금지되고 중화기도 배치할 수 없다. 각자의 위치에서 공병 장비를 추가하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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